[15시 브리핑]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가상자산 규제 법안 준비 완료, 국회서 논의될 것" 外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가상자산 규제 법안 준비 완료, 국회서 논의될 것"

24일(현지시간) 데일리 사바(Daily Sabah)에 따르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이날 이스탄불에서 열린 언론 회의에서 "가상자산(암호화폐) 규제 법안이 이미 준비됐으며, 곧 국회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터키 중앙은행은 규제의 불확실성과 극도로 높은 변동성, 범죄 활용 가능성 등을 이유로 가상자산 결제를 금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금리 인하, 판데믹 등 복합적 사회 불안 요인이 겹치면서 터키 법정화폐인 리라(TRY) 가치가 급락하면서 터키 내 비트코인 프리미엄이 급격히 상승하기도 했다.

▶크라켄 CEO "NFT 담보 대출 시스템 도입 고려 중"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의 제시 파월(Jesse Powell) 최고경영자(CEO)가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대체 불가능 토큰(NFT) 담보 대출 시스템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시 파월 CEO는 "고객이 보유한 NFT를 기반으로 자금을 대출해주는 시스템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 만약 고객이 크라켄에 크립토펑크를 입금하면 그 가치를 계정에 반영해 청산 가치를 결정하는 시스템도 개발 중"이라 설명했다.

이어 "NFT는 내년에 더욱 성장해 더 많은 사용 사례를 보여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며 "NFT가 엄청난 고가의 트위터 프로필을 과시하는 방법으로 사용될 수도 있지만, 투기의 단계가 지나간 후에는 미술품 및 예술가 지원, 다음 단계로는 NFT의 기능적 사용 사례를 보여줄 것"이라 덧붙였다.

▶"2022년 금 수익률, BTC·주식 압도할 것"

인더머니스톡의 수석 애널리스트 개러스 솔로웨이(Gareth Soloway)가 2022년 금 투자 수익이 비트코인(BTC)과 주식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23일(현지시간) 킷코뉴스(KITCO)와의 인터뷰에서 "금 가격이 인플레이션 상승과 잠재적인 금리 상승 가능성으로 인해 3000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율이 이전의 2%대로 되돌아가기는 힘들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가장 좋은 성과를 보여준 비트코인은 향후 6개월간 변동성과 함께 약세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2만달러까지 하락했다가 다시 반등할 가능성도 보인다"고 말했다.

▶비트코인(BTC) 채굴자, 6개월간 물량 축적 중…"강력 상승 신호"

24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포테이토(CryptoPotato)가 온체인 분석 기업 크립토퀀트(CryptoQuant) 데이터를 인용해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보유 물량을 계속 축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지난 6월 채굴자들이 보유 물량 상당 부분을 현금화 한 후 계속해서 물량을 축적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 채굴자 보유 물량은 6개월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앙집중식 거래소에서도 비트코인이 빠져나가고 있다"며 "지금은 지난 9월 비트코인 급등세 직전과 유사한 상황"이라 덧붙였다.

▶폴리곤 공동 창립자 "수수료·속도 모두 이더리움 앞서…게임 NFT가 판도 바꿨다"

샌딥 네일월 폴리곤(MATIC) 공동 창립자가 25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폴리곤의 급격한 네트워크 확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샌딥 네일월 공동 창립자는 "현재 폴리곤은 블록 생성 시간, 가스요금 등 모든 면에서 이더리움에 앞서 있다"며 "이런 환경적 이점을 고려한 많은 프로젝트들이 폴리곤 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있는 상황"이라 밝혔다.

이어 "가장 주목할만한 게임 체인저는 게임 NFT 프로젝트"라며 "현재 시장 내 게임 프로젝트 10개 중 6~7개는 폴리곤 기반으로 구축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