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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시 브리핑] 한국금융연구원 "한은, CBDC 발행해야"…4가지 근거 제시 外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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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금융연구원 "한은, CBDC 발행해야"…4가지 근거 제시

한국금융연구원이 사회적 비용이나 편익을 고려할 때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를 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7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한국금융연구원은 이날 발표한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 발행의 편익 및 유의점' 보고서를 통해 가상자산 및 스테이블코인이 갖는 사회적 비용과 편익을 고려할 때 CBDC를 발행해야 하는 4가지 근거를 제시했다.

해당 근거는 △막대한 통화 발행 비용 감축 △서비스 수수료 인하 유발 △보안 침해 감소 △경기조절 능력 등이다.

보고서는 먼저 "CBDC 발행으로 지폐·동전의 유통 및 유지 필요성이 없어져 물리적 통화 발행에 들어가는 막대한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CBDC는 신용카드를 대체하는 지불 결제 수단으로, 기존 지급 결제 사업자들의 서비스 효율화를 촉진하고 고객거래에 부과되는 수수료를 낮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보안 측면에서는 "민간 디지털 통화 시스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침해 우려를 낮출 수 있다"고 진단했다.

마지막으로 "발행 주체가 중앙은행인 만큼 가상자산이나 스테이블코인과 달리 중앙은행의 유동성 통제력 약화나 통화정책의 경기 조절 기능 약화가 초래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레이 달리오 "도지코인 띄우려는 머스크 노력 귀여워"

헤지펀드의 대부로 알려진 레이 달리오 브릿지워터 어소시에이츠 최고경영자(CEO)가 도지코인(DOGE)의 가격을 띄우려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노력을 두고 "귀엽다"고 표현했다.

26일(현지시간) 유투데이에 따르면 달리오 CEO는 이날 렉스 프리드먼 팟캐스트에 출연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금은 수 천 년 동안 전세계에서 화폐로 인식됐고, 여전히 선호되는 부의 저장고"라며 "가상자산은 금을 능가할 수 없기 때문에 비트코인(BTC)은 100만달러에 도달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대체불가토큰(NFT)을 언급하며 "지금까지 NFT 구매를 자제했지만 여전히 호기심이 많다"고 덧붙였다.

▶2021년 상승률 상위 3개 코인은? 도지코인·솔라나·루나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26일(현지시간) 올해 가장 높은 가격 상승률을 보인 상위 3개 가상자산으로 도지코인(DOGE)과 솔라나(SOL), 루나(LUNA) 등을 선정했다.

매체는 DOGE에 대해 "주로 일론 머스크 (Elon Musk)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개인 소셜 미디어 게시물에 영향을 받아 가격이 급증했다"며 "지난 5월 8일에는 사상 최고치인 0.731달러로 급등하며 시총 4위까지 올랐다"고 평가했다.

이어 SOL에 대해서는 "이더리움 가격 급등에 따른 투자 및 거래량 증가는 이더리움 킬러로 알려진 솔라나의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며 "지난달 초 26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최근 시장 조정에 따라 횡보 중"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LUNA에 대해서는 "테라 생태계 내 파트너의 급속한 확장이 가격 강세에 크게 기여했다"며 "루나는 지난 8월까지 횡보세를 이어가다 12월 5일 사상 최고치인 77.73 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후에도 LUNA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연일 최고가를 갱신하고 있다. 27일 오전 8시 18분 현재 바이낸스 USDT 기준 LUNA는 전일 대비 1.35% 오른 99.5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바이누(SHIB), 2021년 코인마켓캡 조회수 1위"

시바이누(SHIB)가 올해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정보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보다 더 많은 조회수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유투데이에 따르면 코인마켓캡은 전날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같은 내용이 담긴 조회수 순위를 공개했다.

1위로 선정된 시바이누는 조회수 1억8800만회를 기록했으며, 비트코인(1억4500만회)과 도지코인(1억700만회)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카르다노(8600만회)와 이더리움(8100만회)이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 한국정보인증으로부터 투자 유치

가상자산(암호화폐)수탁기업 '한국디지털자산수탁'(이하 KDAC)이 한국정보인증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KDAC은 지난해 3월 가상자산거래소 코빗, 블록체인 기술기업 블로코, 리서치 기업 페어스퀘어랩 등이 공동 설립한 가상자산 커스터디 기업이다. 앞서 지난 1월 신한은행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지난 8일에는 가상자산사업자(VASP) 신고 수리를 완료하기도 했다.

한국정보인증은 다우키움그룹 계열사이자 코스닥 상장사다. 지난 20여 년간 전자서명인증 서비스 운용능력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인증, 전자계약, 생체인증 서비스 등을 제공해왔다.

김준홍 한국디지털자산수탁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한국정보인증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한국정보인증이 보유한 다양한 인증 및 보안기술을 바탕으로 더욱 안전한 가상자산 수탁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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