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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버는 게임' 무돌 삼국지 살아났다…구글플레이서 다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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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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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버는 게임(P2E·Play to Earn) 무한돌파 삼국지(무돌 삼국지)가 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의 등급 분류 취소 결정으로 서비스가 중단된지 하루 만에 다시 살아났다. 법원이 게임위의 결정 효력을 정지하는 처분을 내렸기 때문이다.

28일 조선비즈에 따르면 무돌 삼국지 개발사인 나트리스는 이날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법원의 임시효력정지결정 처분에 따라 오는 2022년 1월 14일까지 무돌 삼국지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사용자는 이에 따라 현재 구글 플레이에서 무돌 삼국지를 다운받을 수 있다.

무돌 삼국지는 매일 부여된 임무를 완료하면 '무돌 코인'이라는 게임 내 재화를 지급한다. 무돌 코인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돈으로 바꿀 수 있다.

게임위는 이런 행위들이 사행성 등을 조장한다고 판단해 전날 무돌 삼국지에 등급 분류 취소를 통보했다. 이에 무돌 삼국지는 곧바로 구글 플레이 등에서 삭제되기도 했다.

하지만 나트리스는 게임위의 이런 결정에 강하게 반발했고, 집행정지 가처분 소송을 시작했다. 동시에 본안 행정소송까지 대응에 나선다는 입장을 밝혔다.

나트리스 측은 이날 "법원의 임시효력정지 결정처분에 따라 구글 플레이에서 오는 2022년 1월 14일까지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후 서비스 진행 여부는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최종 결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회사는 애플 앱스토어 서비스를 놓고 논의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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