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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IB "내년 금리인상으로 은행주 수혜…웰스파고·BoA 주목" [강영연의 뉴욕오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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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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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블루가 오늘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비행편중 1280편을 취소했습니다. 조종사와 승무원들의 코로나19 감염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에서 입니다.

3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제트블루를 포함해 유나이티드 항공, 델타항공, 아메리칸항공 등은 직원들의 코로나 확진으로 크리스마스 이브부터 4000여편 이상의 항공편을 취소했었습니다. 지난 며칠간 급작스럽게 오미크론이 확산되면서 제대로 준비할 시간이 없었다는 설명입니다.

제트블루와 다른 항공사들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격리지침을 5일로 줄이도록 촉구했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월요일 CDC는 양성 판정을 받았지만 증상이 없는 개인에 대해 권장 격리기간을 10일에서 5일로 단축했습니다. 하지만 노조에서는 변경을 반대하고 음성 테스트를 받을 후 복귀하도록 해달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모건스탠리가 웰스파고를 내년 관심있게 지켜볼만한 종목으로 꼽았습니다. 내년으로 예정된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이상 때문입니다. 은행들은 다른 산업에 비해 금리 인상의 수혜를 많이 보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Fed는 내년 3번 정도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럴 경우 은행들의 이익이 크게 오를 수 있습니다. 특히 웰스파고는 대형 은행 중에서 가장 이자율에 민감한 곳이라고 합니다. 도이체방크 역시 웰스파고를 톱픽으로 꼽았습니다. 앞으로 2년간 EPS가 25~30% 늘어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JP모간은 뱅크오브아메리카(BoA)를 톱픽으로 꼽았습니다. 웰스파고처럼 BoA 역시 방대한 지점 네트워크와 모바일 뱅킹 상품 덕분에 미국 예금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JP모간은 금리인상으로 커버하고 있는 은행들의 주당순이익(EPS)이 평균 4.1% 상승하는 가운데 BoA는 5.1%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디디글로벌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뉴욕증시 상장 후 첫 실적발표에서 3분기 매출이 1.7% 하락하고, 47억달러 손실을 봤다는 분기 보고서를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이같은 실적 악화는 중국 정부의 규제 때문인데요. 이미 전날에도 8% 넘게 하락했고, 지난 15거래일 중 12일을 떨어졌지만 중국 정부 규제가 이어지고, 홍콩 증시 상장을 발표한 후 하락세가 끝이 보이지 않는 상황입니다.

뉴욕=강영연 특파원 yykang@hankyung.com<사진+ARTYOORAN /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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