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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시 브리핑] 위메이드 "먹튀 아냐…재원 모두 P2E생태계 확장에 쓸 것" 外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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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먹튀 아냐…재원 모두 P2E생태계 확장에 쓸 것"

적극 해명 나선 위메이드
한번에 코인 대량 매도 안했고
백서 따른 행동…사익추구 없어
오해 없게 투명 공시 검토할 것
“몰래 한꺼번에 처분한 건 사실이 아니다.”

‘먹튀논란’에 휩싸인 위메이드는 11일 시장에서 쏟아져 나온 주요 의혹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한마디로 “백서에 이미 공개된 계획에 따라 매각이 조금씩 여러 번에 걸쳐 이뤄진 것이며, 확보된 자금은 모두 시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재투자에 쓰여진 재원”이라는 주장이다.

코인 투자자는 전날부터 “위메이드가 몰래 코인을 매도해 신뢰를 잃고 코인 가격이 급락했다”는 비난을 각종 커뮤니티에 쏟아냈다. 위메이드는 “애초 코인 매도는 법적으로 공시할 의무도 없고, 숨길 의도 없이 백서에 기입된 대로 행동했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위믹스 백서에 따르면 총발행량의 74%를 발행사가 ‘생태계 활성화’에 사용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해당 사실에 대한 확인 요청이 오면 이에 적극 응했다고도 설명했다. 매각 대금도 실제 계획된 용도로 사용했다는 것이 회사 측 주장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위믹스 코인 매각 대금 상당액을 썬데이토즈 인수자금으로 활용했다고 앞서 이미 공개한 적이 있다”고 해명했다.

위메이드는 특히 한꺼번에 코인을 매도해 시장 가격에 영향을 줬다는 일부 투자자의 주장은 인과관계가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앞서 일부 투자자는 위메이드가 위믹스 5000만 개를 10일 하루에 한꺼번에 매도해 가격이 급락했다고 주장했다. 업계에 따르면, 위믹스의 전체 개수 10억 개(고정 발행량) 중 위메이드의 초창기 보유 수는 약 9억 개였다가 최근 약 8억5000만 개로 줄었다. 지금까지 시장에서 매각한 양은 약 5000만 개인 건 사실이다. 회사 측은 “국내 시장도 아닌 해외 시장에 분할 매각한 게 팩트”라고 밝혔다. 또한 “과거 위믹스를 매각할 땐 오히려 가격이 급등한 경우도 있었다”며 “전체적인 코인 시장 상황이 안좋았던 만큼 유동화를 급락의 절대 원인으로 단정하는 건 오류”라고 했다.

가격하락은 위믹스 매도보다는 전체 코인 시황과 연계돼 있다는 게 위메이드의 설명이다. 비트코인은 11월 초 8200만원 대에 거래되다가 최근 5000만원 대에 거래되고 있다. 위믹스와 같이 P2E 게임 생태계를 꾸리고 있는 ‘엑시인피니티’ 시세도 11월 초 20만원 수준에서 8만원까지 떨어졌다. 최근 며칠간의 하락이 과도하긴 했지만 작년 말부터 꾸준하게 꺾인 하락세의 연장선이라는 게 위메이드의 분석이다.

회사는 오히려 재투자를 위한 코인 매도가 장기적으로 위믹스 가격을 끌어 올릴 것이라는 주장을 내놨다. 현금화한 자본을 토대로 위메이드가 게임사를 인수할수록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에 양질의 게임들이 유입될 수 있다는 논리에서다. 위믹스 플랫폼의 게임이 많아질수록 기축통화인 위믹스의 가치는 상승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향후 현금화 때마다 투명하게 공시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

▶"피델리티, 자사 올인원펀드서 비트코인(BTC) 투자 노출 늘릴 계획"

외신 인베스트먼트 이그제큐티브에 따르면 글로벌 자산 운용사 피델리티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우리는 '올인원 성장 펀드', '올인원 밸런스드 펀드'의 포트폴리오에 비트코인(BTC) 투자를 일부 포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피델리티는 올인원펀드의 포트폴리오에 자사가 운영 중인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투자를 추가할 계획이다. 앞서 작년 11월 피델리티는 현물기반 비트코인 ETF인 '피델리티 어드밴티지 비트코인'을 출시한 바 있다.

크리스 페퍼 피델리티 기업업무 담당 부사장은 "우리의 뮤추얼 펀드 등에선 가상자산을 약 10%까지 보유할 수 있다"면서 "우리는 수익개선과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올인원 밸런스드 펀드에 비트코인 투자를 약 2% 할당하고 올인원 성장 펀드에선 3% 할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메이드가 불지른 코인·증시 '대혼란'…개미들 '패닉'

게임용 암호화폐 예고없이 수천억원 매도
주가 급락·코인 널뛰기…개인투자자 '패닉'
[위메이드 주가가 11일 8.84% 급락했다. 위메이드가 게임 생태계에서 기축통화로 활용하기 위해 발행한 암호화폐 위믹스 수천억원어치를 예고 없이 처분한 것으로 밝혀진 영향이다. 이날 경기 성남시 위메이드 본사 건물에 출시 예정 게임 '미르M'의 포스터가 걸려 있다. 김범준 기자]

게임업체 위메이드가 자사가 발행한 암호화폐(위믹스)를 예고 없이 대량으로 매도한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이 사실을 확인한 코인 투자자들이 투매에 나서 지난 10일 한때 30%가량 급락했다. 위믹스의 가치에 영향을 받는 위메이드 주가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코인을 매각한 것은 법적인 문제는 없다. 하지만 투자자와 주주에 대한 고려 없이 시장에 충격을 준 것은 코스닥 시가총액 6위 기업답지 않은 무책임한 행위였다는 지적이 나온다.

위메이드 주가는 11일 8.84% 급락한 13만8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작년 11월 고점 대비 43.7% 낮은 수준이다. 장중 하락폭은 15%에 달하기도 했다. 주가 급락을 촉발한 것은 암호화폐 위믹스 가격이다. 전날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위믹스는 장중 30% 가까이 떨어졌다. 작년 11월 2만8000원까지 올랐던 코인가격이 4800원으로 내려갔다. 위메이드가 위믹스를 대량으로 매도한 사실이 밝혀지자 코인 투자자들이 대거 팔기에 나선 영향이다.

위믹스 가격은 이날 급반등에 성공했다. 업비트에 상장된다는 소식에 위믹스는 50% 넘게 상승한 가격에 거래됐다. 전날 저가에 손절매한 투자자들을 더 허탈하게 했다. 위믹스 가격이 급등했지만 위메이드 주가에는 모두 반영되진 않았다. 투자자들이 불확실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한 영향이다.

위메이드는 보유 물량을 처분했다는 사실을 인정했지만 구체적 처분 시기와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업계는 처분 개수가 5000만 개(2000억~3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위믹스 매도 금액으로 투자를 확대하면 위믹스 생태계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위믹스를 통화로 사용하는 게임이 늘어나면 위메이드 주가에도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다. 법적으로는 문제없다. 위메이드는 투자 확대를 위해 위믹스를 팔겠다는 계획을 백서를 통해 밝혔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무책임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한 암호화폐 정보 플랫폼 관계자는 “예고도 없이 주식시장에서 대규모로 자사주를 내다 판 것과 비슷하다. 백서에 매도를 예고했다고 하지만 이렇게 한꺼번에 깜짝 폭탄으로 던지는 경우는 드물다”고 말했다. 대형 코인회사들은 쟁글 같은 공시 플랫폼에 매도를 예고하는 경우가 많다는 얘기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매도 자금으로 각종 인수합병에 나서고 있다. 선데이토즈를 1367억원에 사들였고, 800억원을 투자해 빗썸 운영사 비덴트의 2대주주로 올랐다. 앞으로도 사업 확장을 위해 코인을 매각할 계획이다.

[암호화폐 위믹스 대량 처분으로 논란에 휩싸인 게임 업체 위메이드의 주가가 11일 8.84% 하락하는 등 올해 들어서만 22.37% 빠졌다. 이 회사 대표 게임인 '미르4'는 아이템을 암호화폐로 바꿀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해 P2E(play to earn·돈 버는 게임) 생태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허문찬 기자]

◇주가 급락에 피 마르는 투자자…"테크기업, 성공 만능주의 빠졌나"
코인·주식시장에 번지는 '테크기업 포비아'

‘미르의 전설’ 게임 운영사인 위메이드는 2020년까지 시장에서 존재감은 미미했다. 장기간 히트작을 내지 못해 주가는 5년간 하락세를 지속했다. 작년 8월 미르의 전설4를 출시하면서 반전이 일어났다. 게임 내에서 번 돈을 자사가 발행한 암호화폐(위믹스)로 교환해 현금화하는 시스템을 선보였다. P2E(play to earn·돈 버는 게임) 생태계를 국내 최초로 구현했다. 시장은 혁신을 반겼다. 2만4000원대였던 주가는 3개월 만에 10배 올랐다.

◇빅테크의 성공만능주의
하지만 최근 위믹스를 어떤 예고도 없이 대량 매도한 사실이 밝혀졌다. 코인 투자자, 위메이드 주식투자자는 물론 P2E 게임을 개발하는 회사까지 피해가 확대됐다. 법적인 문제도 없었고, 사업 확장을 위한 매도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하지만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선의의 피해자가 생겨도 상관없다는 테크기업 경영진 인식에 대한 비판은 피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테크 기업들은 성공에 매달릴 수밖에 없다. 스타트업을 시작한 이유이기 때문이다. 이런 관성은 성장한 이후에도 이어진다. 덩치가 커진 이후에는 이해관계자가 많아지는 현실을 인정하고, 이들과 함께해야 하지만 이들의 생각은 다르다. ‘제대로 된 서비스만 내놓으면 된다’는 인식을 하고 있다.

최근 성공한 테크 기업들이 부딪치는 문제다. 카카오페이 경영진이 스톡옵션을 행사하고, 주식을 대량으로 매도한 게 최근 일어난 성공지상주의의 대표적 사례다. 이들의 행위는 법적인 문제는 없다. 하지만 경영진을 믿고 투자한 주주들을 무시한 처사라는 비판이 일었다. 결국 최고경영진은 사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회사의 성공을 위한 것이라지만
위메이드는 개인적 이득이 아니라 회사의 사업 성공을 위해 각종 이해관계자를 무시한 사례라는 게 시장의 평가다. 전날 위믹스를 매도한 사실을 파악한 코인 투자자들이 회사에 해명을 요구했지만 회사는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다. 코인 가격이 하락하자 코인 가치와 연동된 위메이드 주가도 급락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위믹스 매도 대금으로 게임 생태계를 확장하면 결국 위믹스 가격도 오르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또 백서에 생태계 확장을 위해 물량을 매도할 수 있다고 명시했기 때문에 제도적으로도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단기적으로 피해자는 양산됐다. 코인가격이 반등하기 전 저가에 팔았던 코인 투자자가 대표적이다. 이날 위메이드 주가 급락으로 주주들도 피해를 보게 됐다. 코인업계 관계자는 “투자자가 많은 경우는 매도 예고를 하거나 주식 보호예수처럼 록업도 설정하는데 위메이드는 최소한의 장치도 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게임업계에도 악영향
피해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이제 시작하는 국내 P2E 생태계 전반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다른 게임주도 이날 급락했다. P2E 게임을 개발하는 컴투스홀딩스는 이날 10.23% 급락한 16만3200원에 마감했다.

문제의 핵심은 기축통화 역할을 하는 암호화폐 신뢰성에 금이 간 것이란 지적이 많다. 위메이드가 위믹스 코인을 매도한 것은 게임업체들을 인수해 P2E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서다. 위메이드가 각종 인수합병(M&A) 대금을 위믹스 매도를 통해 조달하는 것은 투자자도 알고 있었다. 여기까지는 문제가 없지만 처분 방식과 투자자에 대한 태도는 논란을 일으키기 충분하다. 별도의 예고 없이 수천억원의 물량이 장내에 쏟아지면서 가격은 일시적으로 급락했다. 투자자 사이에서는 “회사가 물량을 언제 얼마나 쏟아낼지 모르는데 어떻게 믿고 투자하냐”는 반응이 나왔다. 백서에 발행사가 전체 물량의 74%를 매도할 수 있다는 규정이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개인들은 투매에 나섰다.

위메이드가 목표했던 P2E 생태계를 구현하려면 위믹스 코인 시세가 높게 유지돼야 한다. 위믹스를 사용하는 게임사를 늘리려면 대규모 인수합병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

▶한국 첫 가상자산 대표지수 나왔다…KOVAX15 개발 완료

한경·웨이브릿지, 서비스 시작
15개 암호화폐 가격 반영

한국경제신문사는 혁신기업 주가 지수뿐 아니라 15개 암호화폐의 가격 움직임을 보여주는 가상자산 지수 개발도 완료했다. 암호화폐가 주요 투자 자산군으로 떠오른 만큼 앞으로 다양한 가상자산 지수를 만들 계획이다.

한경과 핀테크 기업 웨이브릿지는 ‘KEDI-웨이브릿지 한국 가상자산15 지수(KOVAX15)’를 11일부터 공식 산출하기 시작했다. KOVAX15는 ‘Korea Virtual Assets Index 15’의 줄임말이다. 지난해 말부터 테스트 기간을 거쳤고, 한경닷컴 홈페이지의 데이터센터 메뉴에서 지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KOVAX15는 국내 4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에서 거래되는 15개 주요 암호화폐 가격 움직임을 모두 반영한다. 한국 시장의 특성을 보여주기 위해 미국 달러화가 아니라 원화 가격을 기준으로 한다. 기존에도 거래소 운영사 등이 만든 암호화폐 지수가 있었지만, 자사 거래소 가격만을 기준으로 해 전체 가상자산 시장의 움직임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었다.

11일 기준 지수에 포함된 암호화폐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바이낸스코인, 솔라나, 에이다, 리플 등이다. 편입 종목은 시가총액을 기초로 거래 안정성 등을 감안해 선정한다. 시총이 과거 3개월간 상위 40위권을 유지하지 못한 자산은 제외한다. 지수운영위원회를 통해 편입·편출 작업을 거쳐 매달 마지막 금요일에 구성 종목을 업데이트한다.

국내 금융당국은 암호화폐를 기초자산으로 한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이미 가상자산 지수를 추종하는 ETF가 판매되고 있다. 미국에선 작년 10월부터 프로셰어즈, 발키리, 반에크 등 주요 자산운용사가 비트코인 선물 가격을 따라가는 ETF를 상장했다. 이들 상품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 가격을 추종한다. 캐나다, 독일, 스웨덴에서는 비트코인 현물 ETF가 거래되고 있다.

가상자산 지수를 추종하는 ETF가 도입되면 투자자로선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도 암호화폐에 관심은 있지만 상대적으로 거래 안정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투자를 꺼리는 경우가 많다. 국내에 가상자산 ETF가 도입될 경우 한 종목만 담는 게 아니라 KOVAX15처럼 다양한 암호화폐로 구성된 지수를 추종할 가능성이 높다. 종합지수는 특정 종목의 움직임에 비해 등락률이 크지 않아 장기 투자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

▶"비트코인, 고점대비 40% 하락…가상자산 관련주들 낙폭 훨씬 커"

비트코인(BTC)이 작년 고점(약6만9000달러) 대비 40%가량 하락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같은 기간 가상자산 관련 기업의 주가가 더 큰 폭으로 떨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11일 "연준(미연방준비제도)이 매파적(통화긴축) 정책을 펼친 이후 비트코인이 39% 이상 하락했다"면서 "같은 기간 채굴기업 마라톤디지털홀딩스, 라이엇블록체인, 비트디지털 등 관련 기업 주가는 50% 넘게 하락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주가도 45% 가량 빠졌다"고 밝혔다.

반면 코인베이스 주가는 같은 기간 약 35% 하락해 비트코인보다 낙폭이 작았다.

마이크 알프레드 브라이트스코프 앤 디지털 애샛데이터 최고경영자(CEO)는 "일부 기관투자자들은 가상자산 자체를 구매하기보다 관련 기업 주식을 구매하는 식으로 투자한다"면서 "나는 코인베이스 주식을 가치투자 종목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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