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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시 브리핑] 이재명 "가상자산 손실 5년간 이월공제…투자수익은 5000만원까지 비과세" 外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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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가상자산 손실 5년간 이월공제…투자수익은 5000만원까지 비과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1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가상자산 손실을 5년간 이월 공제하고 투자수익은 5000만원까지 비과세하겠다"는 내용의 이미지를 업로드했다.

윤후덕 민주당 선대위 정책본부장은 전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후보는 "공약은 발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법률로 만들어서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보는 지난 19일 국내 4대 거래소 최고경영자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최근 적극적인 가상자산 산업 관련 공약 제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4만달러 붕괴…"금리 인상 등 겹악재 영향"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 발표 이후 비트코인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13일 라엘 브레이너드 미 연준 부의장 지명자가 청문회에서 인플레이션 완화를 위한 금리인상이 필수적이라 밝힌데 이어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올해 3~4회의 금리인상이 발생할 것이라 예상하면서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시장과 나스닥 기술주의 하락세가 심화되고 있다.

21일 오전 10시 44분 현재 비트코인은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테더마켓 기준 전일 대비 4.51% 하락한 3만9920달러 선에 거래중이다.

▶"美 연준 CBDC 보고서, 사설 디지털 화폐와 경쟁 시사"

미국 연준(Fed)의 중앙은행 디지털통화(CBDC) 보고서 발표가 사설 디지털 화폐와의 경쟁을 시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0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은 "미 연준이 약 40페이지 분량의 CBDC 관련 보고서를 통해 시장과의 대화를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며 "디지털 달러의 잠재적 가치, 글로벌 정책 및 조치 등 연준이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는 "스테이블코인 등 개인 디지털 화폐의 옵션에는 유동성과 신용 위험을 줄이는 매커니즘이 필요하다"며 "현재 존재하는 매커니즘은 불안전하기 때문에 빠르게 진화하는 디지털 경제에서 개인 디지털 화폐의 확산이 금융 시스템 전체에 위험을 초래할 수도 있다. CBDC가 부문 혁신을 지원해 위험의 일부를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 언급했다.

이에 더블록은 "연준이 명백히 경쟁이라는 단어를 명시하진 않았지만, 인용된 맥락과 잠재적 사용 사례를 고려했을 때 현재 가상자산 시장에서 갭라중인 서비스와 혁신은 CBDC가 자리잡은 미래에서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듯 하다"고 분석했다.

▶美 SEC, 스카이브릿지 캐피탈 '현물 비트코인 ETF' 승인 반려

20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날 공식 문건을 통해 스카이브릿지 캐피탈과 NYSE Arca가 제출한 비트코인(BTC) 상장지수펀드(ETF)의 출시 승인을 반려했다.

해당 이유에 대해 SEC 측은 "사기 및 조작 행위로부터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앞서 SEC는 발키리가 신청한 현물 기반 비트코인 ETF 출시 승인을 반려한 바 있다.

▶"프로필 장식하세요"…트위터·페북·인스타도 NFT 가세

트위터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글로벌 소셜미디어 기업들이 잇달아 대체불가능토큰(NFT) 관련 서비스를 출시하거나 이를 준비하고 있다.

급격히 커진 NFT 시장이 주요 소셜미디어의 가세로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트위터는 20일(현지시간)부터 일부 이용자들이 NFT 이미지를 프로필 사진으로 쓰도록 허용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일반 이용자의 프로필 사진은 동그란 모양이지만, NFT 프로필은 육각형 형태라 확실히 눈에 띈다.

현재로서는 애플 기기를 사용하고 월 2.99달러 유료 서비스인 '트위터 블루'에 가입한 이용자가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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