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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휘청'한 비트코인…"3만달러도 위험"vs"설 이후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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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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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과 러시아 정부 규제 등에 따라 연일 하락세를 보이는 비트코인(BTC)을 두고 3만달러 아래로 붕괴할 것이란 전망과 설 연휴 이후에는 반등할 것이란 예측이 맞서고 있다.

24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국내 가상자산 업계 전문가 6명(△김형중 한국핀테크학회장 △박성준 동국대 블록체인연구센터장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 △인호 고려대 블록체인연구소장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 △최화인 블록체인 에반젤리스트)은 향후 비트코인의 시세 바닥 시점에 대해 극과 극으로 전망했다.

우선 코인 시장을 견인할 뚜렷한 호재가 보이지 않아 하락세가 계속될 것이란 비관적 전망이 나왔다.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는 "일단 지지선이 붕괴했기 때문에 테크니컬 한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3만달러까지는 내려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형중 한국핀테크학회장은 역시 "금리 인상, 나스닥 하락, 러시아 변수까지 가상자산 시장에 부정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지금 추세로 가면 비트코인이 3만달러선이 깨질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에 급격한 폭락은 없을 것이란 반론도 제기됐다. 최화인 블록체인 에반젤리스트는 "미국의 금리 인상은 이미 예견돼 있어 디지털자산으로 몰리는 큰 흐름을 막을 순 없다"며 "지금 거의 바닥 수준에 왔기 때문에 설 이후 2월 초에는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성준 동국대 블록체인연구센터장 또한 "코인이 나스닥과 함께 움직인다는 것은 가상자산 시장이 금융자산처럼 인정받았다는 증거"라며 "비트코인이 올해 1분기에는 반등해 우상향하면서 연내에는 비트코인 시세가 8000만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예측했다.

향후 코인 시장의 매력이 점점 사라질 것이란 전망과 오히려 가치가 커질 것이란 예측도 맞섰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휴지 조각까지 가진 않겠지만, 리스크 때문에 자산으로서의 매력은 점점 떨어질 것"이라며 "이대로 가면 주식, 은행, 부동산으로 자금이 몰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면에 인호 고려대 블록체인연구소장은 "코인 바닥이 어디일지, 앞으로 얼마나 오를지 알 수 없다"며 "4년마다 비트코인 발행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희소성 등을 고려하면 앞으로 비트코인 가치는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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