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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시 브리핑] 빗썸, NH농협 강력요구에 결국 개인지갑 '차단' 外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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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NH농협 강력요구에 결국 개인지갑 '차단'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오는 27일부터 개인지갑을 차단한다. 오는 3월 트래블룰(자금이동추적) 도입을 앞두고 NH농협은행이 고객확인인증(KYC)을 지원하지 않는 개인지갑은 막아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했기 때문이다.

25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빗썸은 오는 27일부터 가상자산 출금주소 사전등록제를 도입한다고 이날 밝혔다. KYC를 마친 빗썸 사용자 중 가상자산 출금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출금주소를 사전에 모두 입력해야 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가상자산을 받는 사람에 대한 정보도 입력해야 심사가 완료되며, 심사가 완료된 후에야 출금이 가능해진다.

빗썸 회원간 내부 전송시에도 주소 등록이 필요하다. 외부 거래소의 경우 빗썸이 제공하는 리스트에 있는 가상자산 거래소만 등록할 수 있다. 국내 거래소는 △업비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이, 해외 거래소는 △바이낸스 미국 △크라켄 미국 △비트스탬프 △블록체인닷컴 △바이비트 등이 리스트에 포함됐다.

빗썸은 당초 온라인 등록 이후 빗썸 고객센터를 방문해 대면심사를 거칠 경우 메타마스크 등 개인지갑의 가상자산 전송을 허용한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전날 오후 메타마스크를 금지한다고 입장을 바꿨다. 앞서 NH농협은행이 개인정보를 등록한 지갑만 연동할 수 있는 '화이트리스트' 도입을 실명계좌 재계약 조건으로 포함한 것이 이유로 꼽힌다. 

NH농협은행 실명계좌를 사용 중인 코인원 역시 전날부터 화이트리스트 도입에 따라 외부(개인)지갑 등록 절차를 시행했다. 빗썸과 마찬가지로 메타마스크 등 사전에 검증되지 않은 개인지갑으로의 출금을 더 이상 허용하지 않을 예정이다. 

▶넷플릭스, NFT 시장 진출 가능성 암시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체 넷플릭스가 NFT 시장 진출 가능성을 암시했다.

22일(현지시간) 넷플릭스는 트위터에서 "NFT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던졌다.

한편 넷플릭스는 20일 4분기 실적 발표에서 당초 예상 대비 저조한 성적을 내놓으며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20% 넘게 하락한 바 있다.

▶BoA "美, 이르면 2025년 CBDC 발행...불가피한 진화"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미국이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를 이르면 2025년 발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BoA 애널리스트인 알케시 샤(Alkesh Shah)와 앤드류 모스(Andrew Moss)는 이날 보고서에서 "미국 정부가 지원하는 CBDC는 오늘날 전자 화폐의 불가피한 진화"라며 "미국이 2025년에서 2030년 사이 CBDC를 발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스테이블 코인이 영향력을 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들은 "미국 CBDC가 없는 상황에서 민간 기업이 발행하고 미국 달러 및 기타 법정 통화에 고정된 스테이블 코인이 급격한 가격 변동을 피하기 위해 단기간에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금융 기관이 디지털 화폐 보관 및 거래 솔루션을 탐색하고, 결제 회사가 플랫폼에 블록체인 기술을 통합함에 따라 향후 몇 년 동안 스테이블 코인의 사용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지난 20일(현지시간) 40페이지 분량의 디지털 화폐 연구 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다. 연준은 해당 보고서에서 "자체 디지털 화폐 개발에 대해 논의하고 있으나 아직 이른 단계일 뿐"이라며 "백악관과 의회의 지원 없이는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비트코인, 반등했지만 추가 하락 가능…3만달러 추락 전망"

한때 3만3000달러 아래로 하락했던 비트코인(BTC)이 나스닥 상승 전환에 힘입어 5% 급등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하지만 아직 추가 하락 가능성이 남아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4일(현지시간) CNBC는 "비트코인 가격이 소폭 회복했음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월가 전문가들은 전망을 어둡게 보고 있다"며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에 잠재적인 위험 요소가 많이 남아있는 만큼, 비트코인이 향후 3만 달러 아래로 추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리아 왈드(Leah Wald) 발키리 펀드 최고경영자(CEO)는 매체와 인터뷰에서 "가상자산 시장이 진정되기 전까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가격이 추가 하락할 수 있을 것"이라며 "비트코인은 3만달러, 이더리움은 2천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어 "금리인상 등 여러 변수가 시장에 남아있는 만큼, 당분간 가상자산 투자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마이클 링코(Michael Rinko) 퍼베일 글로벌(Pervalle Global) 애널리스트 역시 비트코인 가격이 더 하락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인플레이션과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리스크, 1월 FOMC 회의 등 잠재적인 위험 요소가 여전히 많다"며 "올해 상반기 중 가상자산 시장이 높은 변동성을 나타낼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비트코인에게 3만달러가 굉장히 중요한 지점이 될 것"이라며 "3만달러 아래로 떨어질 경우 대량 매도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그레이스케일, 포트폴리오 추가 고려 중인 25종 공개…보라(BORA)도 포함

그레이스케일이 24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포트폴리오에 추가를 고려 중인 가상자산(암호화폐) 25종을 공개했다.

해당 가상자산은 △알고랜드(ALGO) △알위브(AR) △코스모스(ATOM) △엑시인피니티(AXS) △방코르(BNT) △보라(BORA) △비트토렌트(BTT) △콘벡스 파이낸스(CVX) △디크레드(DCR) △엘론드(EGLD) △엔진(ENJ) △팬텀(FTM) △갈라(GALA) △젤라토(GEL) △헬륨(HNT) △홀로(HOT)△아이오타(IOTA) △오아시스네트워크(ROSE) △시크릿(SCRT) △더 샌드박스(SAND) △스펠 토큰(SPELL) △스택스(STX) △비체인(VET) △일드길드게임즈(YGG) △우마(UMA)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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