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보라(BORA) 키우기' 본격화… 2월 신사업 공개

카카오게임즈가 올 초부터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보라(BORA)' 키우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다음 달 열리는 행사에서는 보라를 기반으로 한 신사업도 공개할 예정이다.

25일 테크엠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 프렌즈게임즈는 다음 달 8일 '보라 2.0 파트너스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해당 행사에서는 보라 2.0 사업의 개요와 향후 로드맵, 보라에 합류할 파트너사 개별 발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프렌즈게임즈는 지난해 5월 보라 발행사인 '웨이투빗'을 인수한 바 있다. 이후 마땅한 활용처나 마케팅 방안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해당 행사를 기준으로 보라를 앞세운 디지털 자산 연계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풀이된다.

매체가 인용한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게임즈 플레이투언(P2E) 서비스 발표와 보라 2.0 리브랜딩, 오지스와 탈중앙화 거래소(DEX) 개발 등과 함께 넵튠의 메타버스 콘텐츠 연계, 자체 대체불가토큰(NFT) 관련 서비스 론칭이 속속 이어질 것"이라며 "카카오톡 지갑 또는 P2E 이용자와 연계될 공산이 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