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CEO 코인베이스 비판...업계 "잭 도시는 정치로 수억 달러 버는 사람"

세계적 소셜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Twitter)의 최고경영자 잭 도시(Jack Dorsey)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 최고경영자 발언에 대해 반대 의견을 밝혔다고 1일(현지시간)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가 전했다.

잭 도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BTC)과 같은 암호화폐(Crypto) 자체가 사회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 중앙 금융 시스템에 대한 행동주의다"며 코인베이스를 비판했다.

앞서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mstrong)은 28일 코인베이스 블로그를 통해 직원들에게 "기업의 핵심 사명과 관련되지 않은 정치적 활동에 참여하지 말라. 분열을 일으켜서는 안된다"는 취지의 글을 게재했다. 

한편 벤처 캐피탈사 파운더스 펀드(Founders Fund)의 마이크 솔라나(Mike Solana) 부사장은 돌시의 발언에 대해 "잭 돌시는 정치적 양극화를 촉진해 수억 달러를 버는 사람"이라 비판하며 코인베이스를 옹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