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크름반도와 친러 분리주의 반군이 주장하는 공화국에 관해 러시아와 타협점을 찾을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8일 뉴시스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미국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다고 모스크바타임스, 인테르팍스-우크라이나, 스푸트니크 등이 보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가 임시적으로 점령당한 영토와 러시아말고는 누구도 인정하지 않은 허위 공화국에 관해 논의하고 타협점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게 중요한 점은 우크라이나의 일부이길 원하는 이들이 해당 지역에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이다"라며 "이 문제는 단순한 인정보다 복잡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난 대화할 준비가 됐지만 항복할 준비는 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2014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남부의 크름반도를 강제 합병했다. 우크라이나 동부에선 분리독립을 주장하는 친러 반군이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을 수립했다.
러시아 크렘린(대통령궁)은 우크라이나가 크름반도를 러시아 영토로, DPR과 LPR을 독립국으로 인정하면 군사작전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8일 뉴시스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미국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다고 모스크바타임스, 인테르팍스-우크라이나, 스푸트니크 등이 보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가 임시적으로 점령당한 영토와 러시아말고는 누구도 인정하지 않은 허위 공화국에 관해 논의하고 타협점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게 중요한 점은 우크라이나의 일부이길 원하는 이들이 해당 지역에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이다"라며 "이 문제는 단순한 인정보다 복잡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난 대화할 준비가 됐지만 항복할 준비는 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2014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남부의 크름반도를 강제 합병했다. 우크라이나 동부에선 분리독립을 주장하는 친러 반군이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을 수립했다.
러시아 크렘린(대통령궁)은 우크라이나가 크름반도를 러시아 영토로, DPR과 LPR을 독립국으로 인정하면 군사작전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양한나 기자
sheep@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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