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당국, 가상자산 스캠 급증하자 단속 강화 착수

캐나다가 가상자산(암호화폐) 사기 단속 강화에 나섰다.

9일 유투데이에 따르면 캐나다 당국은 최근 가상자산 사기 피해자들로부터 민원이 빗발친 결과 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캐나다 사기방지센터는 지난 2015년 이후 현재까지 캐나다에서 발생한 가상자산 관련 사기 건수가 5600% 넘게 증가한 것으로 판단했다.

해당 스캠 사이트들은 터무니 없는 수익률을 약속하는 등 화려한 광고로 피해자들을 유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앨버타증권위원회(ASC)는 지난달 가상자산 투자 경보를 발령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