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을 총력 사수하는 우크라이나군에 즉각적인 항복을 요구했다.
이날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총참모부(합참) 산하 지휘센터인 '국가국방관리센터' 지휘관 미하일 미진체프는 이날 브리핑에서 "마리우풀에서 끔찍한 인도적 재앙이 발생하고 있다"며 "무기를 내려놓는 모든 이는 안전하게 빠져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모스크바 시간으로 21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4시)부터 마리우폴의 동·서쪽으로 '인도주의 회랑'을 열어놓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러시아는 현재 마리우폴을 포위한 채 집중적인 공격을 가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민간인 희생도 급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가 마리우폴을 점령하면 크림반도와 돈바스 지역을 연결하는 육로 회랑이 완성되는 까닭에 마리우폴은 개전 전부터 러시아군의 최우선 전략 목표로 꼽혔다.
우크라이나군은 마리우폴을 필사적으로 사수하고 있으나 전세가 이미 러시아 쪽으로 기울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에 대해 "러시아군이 도시 내부로 깊숙이 진격해 우크라이나군이 도시에 대한 통제력을 잃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총참모부(합참) 산하 지휘센터인 '국가국방관리센터' 지휘관 미하일 미진체프는 이날 브리핑에서 "마리우풀에서 끔찍한 인도적 재앙이 발생하고 있다"며 "무기를 내려놓는 모든 이는 안전하게 빠져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모스크바 시간으로 21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4시)부터 마리우폴의 동·서쪽으로 '인도주의 회랑'을 열어놓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러시아는 현재 마리우폴을 포위한 채 집중적인 공격을 가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민간인 희생도 급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가 마리우폴을 점령하면 크림반도와 돈바스 지역을 연결하는 육로 회랑이 완성되는 까닭에 마리우폴은 개전 전부터 러시아군의 최우선 전략 목표로 꼽혔다.
우크라이나군은 마리우폴을 필사적으로 사수하고 있으나 전세가 이미 러시아 쪽으로 기울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에 대해 "러시아군이 도시 내부로 깊숙이 진격해 우크라이나군이 도시에 대한 통제력을 잃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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