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F&C, P2E 통합런처 출시한다..."월렛부터 토큰스왑까지 지원"

넷마블에프엔씨가 자체 토큰 '아이텀큐브' 생태계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통합 런처를 선보일 전망이다. 여기에는 P2E 게임용 클라이언트 지원부터 지갑, 스테이킹, NFT 마켓, 디파이 서비스, 토큰 스왑 등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의 모든 기능이 구현된다.

30일 블로터에 따르면 넷마블에프앤씨는 이달 말 '큐브허브'와 '큐브월렛' 등 신규 서비스의 베타 버전을 오픈할 계획이다. 큐브허브는 일종의 PC 런처로 P2E 게임용 단일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계정을 만들고 지갑을 동기화하면 모바일과 PC에 관계없이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NFT 사전 판매 기능도 지원한다. 타사 플랫폼을 이용하기 위해 별도의 인증 절차를 거쳐야 했는데, 큐브허브에서는 이런 기능을 직접 지원, 클릭 몇 번만으로 NFT를 사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자체 지갑 '큐브월렛'을 큐브허브에서 지원함으로써 바이낸스 등 타 플랫폼으로 접속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는 한편 하나의 플랫폼에서 게임 다운로드 및 플레이, 토큰 스왑, NFT 마켓플레이스 접속까지 모든 과정을 한 번에 해결하도록 지원한다.

골든브로스의 경우 게임에서 얻은 브릿지 토큰을 지갑으로 옮기고 다시 기축통화로 스왑한 후 NFT 거래나 아이템 구매를 진행토록 만들어졌다. 이 외에도 NFT 마켓에 접속할 수 있으며 디파이 및 DEX 거래소를 지원해 게임 토큰을 기축통화인 아이텀 큐브로 교환할 수 있다. 

친구·길드와의 커뮤니티도 큐브허브 안에서 가능하며 텍스트와 음성채팅의 자동 변환 기능도 지원한다.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까지 더해져 인플루언서(유명인)와의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넷마블에프앤씨는 오는 31일까지 기존 '아이텀'(ITAM) 코인을 리브랜딩된 '아이텀 큐브'(ITAM CUBE)로 바꿀 수 있는 '토큰 스왑'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