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3월 한 달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2% 증가하며 월간 기준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3월 수출이 작년 동월 대비 18.2% 증가한 634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무역통계 집계를 시작한 1956년 이래 월간 기준 최대 규모다.
다만 에너지 가격 급등과 중간재 수입 증가 등으로 수입도 역대 최대 규모로 늘어나면서 무역수지는 한 달 만에 다시 적자로 전환됐다.
원유·가스·석탄 수입은 역대 최대치인 161억9000만달러에 달했다.
지난달 수입은 작년 동월 대비 27.9% 증가한 636억2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무역 수지는 1억4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3월 수출이 작년 동월 대비 18.2% 증가한 634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무역통계 집계를 시작한 1956년 이래 월간 기준 최대 규모다.
다만 에너지 가격 급등과 중간재 수입 증가 등으로 수입도 역대 최대 규모로 늘어나면서 무역수지는 한 달 만에 다시 적자로 전환됐다.
원유·가스·석탄 수입은 역대 최대치인 161억9000만달러에 달했다.
지난달 수입은 작년 동월 대비 27.9% 증가한 636억2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무역 수지는 1억4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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