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시 브리핑] 카카오, 日 가상자산 거래소 인수…블록체인 사업 강화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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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日 가상자산 거래소 인수…블록체인 사업 강화
카카오가 자사의 일본법인 카카오 픽코마를 통해 일본 현지 거래소 '사쿠라 익스체인지 비트코인' 지분을 인수하고 가상자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내외경제TV가 4일 단독 보도했다.
4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의 일본 자회사 카카오픽코마가 최근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사쿠라 익스체인지 비트코인’의 주식 절반 이상을 확보해 경영권을 획득했다. 카카오가 암호화폐 거래소를 확보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수 금액과 확보된 지분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매체는 "카카오는 일본법인을 통해 일본에서 1종 거래소 라이센스를 획득한 사쿠라익스체인지 비트코인을 인수하고, 지분 15.3%를 보유한 두나무와 함께 양국서 가상자산 사업을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사쿠라 익스체인지 비트코인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라이트코인(LTC), 이더리움클래식(ETC) 등 11종 가상자산 거래를 지원한다.
▶"비트코인(BTC), 최근 반등 견고하지 않아…가격 역풍 불수도"
최근 단기 상승한 비트코인(BTC)이 또다른 하락세에 접어들 수 있다고 블룸버그가 4일 보도했다.
크리스 클라인 비트코인 IRA 공동설립자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가상자산(암호화폐) 뿐만 아니라 시장 전체에 역풍이 불 수 있다"면서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이지 않으며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비트코인)가격도 옆으로 샐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제임스 말콤 UBS 전략가는 "(투자자들이) 최근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이 더 커졌다는 증거를 찾기 어렵다"면서 "(가상자산) 선물 거래량과 자금 조달 비율도 상대적으로 낮으며 비트코인 거래량도 여전히 중간 수준이다. 올해는 가상자산에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리즈 영 소파이(SoFi) 투자전략책임자도 "가상자산은 새로운 자산 클래스이기 때문에 많은 변동성을 경험할 수 있다"며 "가상자산은 아직은 투자자에게 생소한 자산이며 헷징(위험회피) 수단이나 가치 저장 수단으로 보기 어렵다. 앞으로도 수많은 가격 발견 단계를 거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미연방준비제도(연준)의 인플레이션 억제 정책으로 비트코인은 핑퐁 게임을 반복하고 있다"면서 "최근 가격 반등(브레이크아웃)도 견고하지 않은 속임수(페이크아웃)일 수 있다는 전문가의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부연했다.
BTC 가격은 이날 9시 22분 바이낸스 USDT 마켓을 기준으로 전일대비 0.49% 오른 4만616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골드만삭스, 고액자산가 대상 가상자산 투자 서비스 출시한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한 가상자산(암호화폐) 투자 서비스를 오는 2분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 단독 보도에 따르면 매리 리치 골드만삭스 프라이빗 자산관리사업부 디지털 자산글로벌 책임자는 "우리는 비트코인(BTC) 현물, 파생상품 또는 전통적인 투자수단을 활용한 '비트코인 및 디지털 자산에 대한 포괄적인 투자 서비스'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개인 자산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골드만삭스는 올 2분기 가상자산 클래스에 대한 투자를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주 '단기 상승' 주목…ALGO·ICX·CAKE·STMX [알트코인 시그널]
최근 가상자산(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소폭 반등에 성공하면서 알트코인도 함께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비트코인의 회복 흐름이 견고하다고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기 때문에 알트코인 투자자들은 방망이를 짧게 잡고 대응하는 방식이 요구됩니다.
이번 주에는 알고랜드(ALGO)·아이콘(ICX)·팬케이크스왑(CAKE)·스톰엑스(STMX) 등이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은 알트코인으로 전망됩니다.
◇[알고랜드(ALGO)] 추세 전환 여부는 지켜봐야...단기 지지선 0.9달러
알고랜드(ALGO)는 지난달 22일 거래 속도와 프라이버시를 향상시킬 업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소폭 반등세를 보였습니다.
실비오 미칼리 알고랜드 창시자는 해당 업데이트를 통해 블록체인에서 거래 속도가 10배 이상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알고랜드의 사용자 수는 올 들어 36% 넘게 급증한 2370만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ALGO는 1달러를 돌파할 경우 다시 큰 폭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락에 대한 지지선은 0.9달러 수준이며 0.86달러를 깨고 내려오면 0.703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습니다.
◇ [아이콘(ICX)] 개발 로드맵 공개 이후 단기 상승세...다음 저항 1.1달러선
아이콘(ICX)은 국내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서로 다른 블록체인 간 상호 운용성을 높이는 블록체인 전송 프로토콜(BTP)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아이콘은 지난달 31일 2022년 개발 로드맵을 발표했는데요. 아이콘은 하모니(ONE), 니어프로토콜(NEAR), 알고랜드(ALGO) 등 프로젝트를 BTP 파트너로 통합하고, 가상자산을 주고받을 수 있는 브릿지 서비스도 바이낸스 스마트체인으로 확장했다고 밝혔습니다.
ICX는 4일 현재 1.1달러선 부근에 단기 저항선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현재 저항선을 안정적으로 돌파하면 1.23달러선까지 추가적인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단기 하락에 대한 지지선은 1.01달러선으로 추정됩니다.
◇ [팬케이크스왑(CAKE)] 리브랜딩 앞두고 상승 기대감...단기 저항 10.05달러
바이낸스스마트체인(BSC)에 기반한 유명 디파이(탈중앙화금융) 프로젝트 팬케이크스왑(CAKE)도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팬케이크스왑은 지난달 18일 바이낸스 모바일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미니팬케이크스왑'을 출시한 바 있습니다. 이어 지난 2일 '와플'로 이름을 리브랜딩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CAKE는 10.05달러를 돌파할 경우 12.26달러까지 추가 상승이 기대됩니다.
단기 하락에 대한 지지선은 8.84달러로 추정됩니다.
◇ [스톰엑스(STMX)] 독자 상승 추세...관련 호재 발표는 아직
스톰엑스(STMX)는 한국계 미국 기업이 만든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가상자산 리워드, 캐시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스톰엑스는 자사 서비스를 통해 이베이, 나이키, 아고다 등 상품·서비스를 구매하면 가상자산 리워드를 지급하며 자체 스테이킹 서비스도 운영중입니다.
특히 지난달 27일 스톰엑스가 "가상자산 리워드가 없는 여행 서비스는 상상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트윗을 올리자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독자적인 상승 추세를 이어 가고 있습니다. 다만 이와 관련한 파트너십 등 구체적인 호재는 아직까지 알려진 바 없습니다.
STMX는 최근 주요 저항선으로 거론되던 0.016달러선을 뚫고 50% 급등한 0.0247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상승세를 지속할 경우 다음 저항선인 0.0276달러까지 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락에 대한 지지선은 0.0216달러로 추정됩니다.
*해당 컨텐츠는 투자 조언이 아니며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제공됩니다. 가상자산 투자와 거래에는 높은 변동성으로 인한 투자 위험이 따를 수 있습니다.
*[알트코인 시그널]은 블루밍비트 리서치란에서 주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이번주 뉴욕증시, 연준 의사록 주목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1분기 뉴욕증시 성적표 2년만 '최악'
이번주 연준 의사록 발표…대차대조표 축소계획에 주목
[미국시장 금주 체크포인트]
이번 주(4월 4일~4월 8일) 뉴욕증시는 ‘4월 증시 반등’에 기대를 걸고 본격적인 2분기 거래를 시작한다.
뉴욕증시에서 4월은 역사적으로 증시가 강세를 보인 적이 많은 시기이며 주요 기업들의 실적 시즌이기도 한 만큼 증시의 반등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 분기 2년 만에 최악의 성적표를 받은 뉴욕증시가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1분기 다우 지수는 1분기에 4.6%, S&P 500 지수는 5% 떨어졌다. 나스닥 지수는 무려 9.1%가 하락했다. 증권 시장은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지정학적 위기의 고조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인상 가속화에 부담을 느낀 탓이다.
이번 주에도 시장은 연준의 행보에 따라 변동성을 보일 전망이다.
연준은 이번 주 지난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발표한다. 연준이 2018년 이후 첫 금리 인상을 단행하며 긴축의 첫발을 뗀 FOMC 의사록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아메리벳 증권의 그렉 파라넬로 미국 금리담당 부장은 대차대조표 축소 계획을 자세히 알려줄 수 있기 때문에 시장은 회의록에 주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월가에서는 연준이 오는 5월 FOMC부터 연속적으로 50bp(=0.5%포인트) 금리 인상 '빅 스텝'을 단행할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그러나 금리 인상 우려는 지난 1분기에 시장에 이미 상당히 반영됐다.
한편 지난주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2.546%까지 올랐다. 1분기 시작 당시의 금리였던 1.51%에서 급등했고 장단기 금리가 역전되는 수익률 역전 현상도 발생했다. 이번주에는 어떤 흐름을 보일지 시장의 관심이 쏠려있는 상황이다.
[금주 주요 일정]
△ 4일
2월 공장재수주
△5일
3월 S&P글로벌(마킷)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3월 공급관리협회(ISM) 비제조업 PMI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연설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 지명자,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연설
△ 6일
3월 FOMC 의사록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하원 증원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연설
△ 7일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2월 소비자신용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연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 연설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은 총재 연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연설
콘아그라, 컨스텔레이션 브랜즈, WD 40, 램 웨스턴 홀딩스 실적
△ 8일
2월 도매재고
[뉴욕증시 마감시황]
지난 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9.92포인트(0.40%) 오른 3만4818.27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45포인트(0.34%) 상승한 4545.86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0.98포인트(0.29%) 뛴 1만4261.5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시장은 고용 보고서와 국채금리 움직임 등을 주시했다.
미국의 3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43만1000명 증가해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49만 명 증가를 밑돌았다. 그러나 2월 고용이 75만 명 증가로, 1월 고용은 50만4000명 증가로 상향 수정되면서 올해 1분기 월평균 고용은 56만2000명 증가를 기록했다.
고용 개선세에도 불구하고 지수 상승폭이 제한적 수준에 그쳤던 것은 채권 시장에서 나온 경기 침체 신호의 영향이 작용했다. 이날 또 다시 2년물과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역전됐다. 장기물 국채금리가 단기물 국채금리 아래로 떨어지는 수익률 역전은 경기침체의 전조로 해석된다.
고용 지표 발표 후 2년물 국채금리는 2.468%까지 올랐고, 10년물 국채금리도 동반 상승해 2.454%까지 상승했다.
역전 폭이 확대되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예상보다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수 없을 수 있다는 전망도 강화됐다.
이날 밈주의 대표주자 게임스톱의 주가는 주식 분할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장중 크게 올랐으나 1%가량 하락 마감했다.
PC주 델 테크놀로지의 주가는 골드만삭스가 목표가를 내렸다는 소식에 3%가량 하락했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 주요국 증시는 지난 1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대비 0.30% 오른 7537.9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일대비 0.22% 오른 1만4446.48로 거래를 마쳤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전일대비 0.37% 오른 6684.31로 거래를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전일대비 0.41% 오른 3918.68로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중국증시는 지난 1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94% 상승한 3282.72P, 선전성분지수는 0.91% 오른 12227.93P, 창업판지수는 0.28% 상승한 2666.97P로 장을 마쳤다.
오전장에서 은행, 증권 등 대금융 섹터가 강세를 보이며 주가지수 상승을 견인했고 청명절 연휴를 앞두고 여행, 호텔, 면세 테마 등 대소비 섹터가 강세를 보였다.
오후장에서 역시 주가지수의 강세가 이어진 가운데 부동산 섹터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베트남증시 마감시황]
베트남 증시는 지난 1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VN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24.29p, 1.63% 급등 1,516.44p을 기록하며 올들어 1월 7일 기록한 1,528.48 이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지수를 기록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 바스켓 VN30지수도 33.94p(2.25%) 급등한 1,542.47p로 마감했고 29개 종목 상승, 1개 종목이 하락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증권거래소(HNX)는 4.48p 상승한 454.10p를,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는 0.15p 소폭 상승한 117.19p를 기록했다.
총 거래대금은 26조7,000억동(미화 11억7,000만달러)으로 전날에 비해 22% 이상 늘었다.
산업별 증시 현황에서는 25개 섹터 중 22개 업종이 상승을, 3개 업종이 하락했다. 은행업 1.75%, 증권업 2.22%, 보험업 2.26%, 건설·부동산업 1.40%, 정보통신(ICT)업 3.24%, 도매업 0.92%, 소매업 4.44%, 기계류 1.37%, 물류업 -0.25%, 보건·의료업 1.03%, F&B업 2.09%, 채굴·석유업 -2.18%를 각각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4,090억동 순매수하며 4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국제유가]
지난 1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1.01달러(1%) 내린 배럴당 99.2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금]
지난 1일(현지시간) 국제 금값은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30.30달러(1.6%) 내린 온스당 1923.7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 더 많은 글로벌투자 뉴스는 [한경 KVINA]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연정기자 rajjy550@wowtv.co.kr
카카오가 자사의 일본법인 카카오 픽코마를 통해 일본 현지 거래소 '사쿠라 익스체인지 비트코인' 지분을 인수하고 가상자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내외경제TV가 4일 단독 보도했다.
4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의 일본 자회사 카카오픽코마가 최근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사쿠라 익스체인지 비트코인’의 주식 절반 이상을 확보해 경영권을 획득했다. 카카오가 암호화폐 거래소를 확보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수 금액과 확보된 지분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매체는 "카카오는 일본법인을 통해 일본에서 1종 거래소 라이센스를 획득한 사쿠라익스체인지 비트코인을 인수하고, 지분 15.3%를 보유한 두나무와 함께 양국서 가상자산 사업을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사쿠라 익스체인지 비트코인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라이트코인(LTC), 이더리움클래식(ETC) 등 11종 가상자산 거래를 지원한다.
▶"비트코인(BTC), 최근 반등 견고하지 않아…가격 역풍 불수도"
최근 단기 상승한 비트코인(BTC)이 또다른 하락세에 접어들 수 있다고 블룸버그가 4일 보도했다.
크리스 클라인 비트코인 IRA 공동설립자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가상자산(암호화폐) 뿐만 아니라 시장 전체에 역풍이 불 수 있다"면서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이지 않으며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비트코인)가격도 옆으로 샐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제임스 말콤 UBS 전략가는 "(투자자들이) 최근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이 더 커졌다는 증거를 찾기 어렵다"면서 "(가상자산) 선물 거래량과 자금 조달 비율도 상대적으로 낮으며 비트코인 거래량도 여전히 중간 수준이다. 올해는 가상자산에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리즈 영 소파이(SoFi) 투자전략책임자도 "가상자산은 새로운 자산 클래스이기 때문에 많은 변동성을 경험할 수 있다"며 "가상자산은 아직은 투자자에게 생소한 자산이며 헷징(위험회피) 수단이나 가치 저장 수단으로 보기 어렵다. 앞으로도 수많은 가격 발견 단계를 거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미연방준비제도(연준)의 인플레이션 억제 정책으로 비트코인은 핑퐁 게임을 반복하고 있다"면서 "최근 가격 반등(브레이크아웃)도 견고하지 않은 속임수(페이크아웃)일 수 있다는 전문가의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부연했다.
BTC 가격은 이날 9시 22분 바이낸스 USDT 마켓을 기준으로 전일대비 0.49% 오른 4만616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골드만삭스, 고액자산가 대상 가상자산 투자 서비스 출시한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한 가상자산(암호화폐) 투자 서비스를 오는 2분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 단독 보도에 따르면 매리 리치 골드만삭스 프라이빗 자산관리사업부 디지털 자산글로벌 책임자는 "우리는 비트코인(BTC) 현물, 파생상품 또는 전통적인 투자수단을 활용한 '비트코인 및 디지털 자산에 대한 포괄적인 투자 서비스'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개인 자산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골드만삭스는 올 2분기 가상자산 클래스에 대한 투자를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주 '단기 상승' 주목…ALGO·ICX·CAKE·STMX [알트코인 시그널]
최근 가상자산(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소폭 반등에 성공하면서 알트코인도 함께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비트코인의 회복 흐름이 견고하다고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기 때문에 알트코인 투자자들은 방망이를 짧게 잡고 대응하는 방식이 요구됩니다.
이번 주에는 알고랜드(ALGO)·아이콘(ICX)·팬케이크스왑(CAKE)·스톰엑스(STMX) 등이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은 알트코인으로 전망됩니다.
◇[알고랜드(ALGO)] 추세 전환 여부는 지켜봐야...단기 지지선 0.9달러
알고랜드(ALGO)는 지난달 22일 거래 속도와 프라이버시를 향상시킬 업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소폭 반등세를 보였습니다.
실비오 미칼리 알고랜드 창시자는 해당 업데이트를 통해 블록체인에서 거래 속도가 10배 이상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알고랜드의 사용자 수는 올 들어 36% 넘게 급증한 2370만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ALGO는 1달러를 돌파할 경우 다시 큰 폭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락에 대한 지지선은 0.9달러 수준이며 0.86달러를 깨고 내려오면 0.703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습니다.
◇ [아이콘(ICX)] 개발 로드맵 공개 이후 단기 상승세...다음 저항 1.1달러선
아이콘(ICX)은 국내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서로 다른 블록체인 간 상호 운용성을 높이는 블록체인 전송 프로토콜(BTP)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아이콘은 지난달 31일 2022년 개발 로드맵을 발표했는데요. 아이콘은 하모니(ONE), 니어프로토콜(NEAR), 알고랜드(ALGO) 등 프로젝트를 BTP 파트너로 통합하고, 가상자산을 주고받을 수 있는 브릿지 서비스도 바이낸스 스마트체인으로 확장했다고 밝혔습니다.
ICX는 4일 현재 1.1달러선 부근에 단기 저항선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현재 저항선을 안정적으로 돌파하면 1.23달러선까지 추가적인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단기 하락에 대한 지지선은 1.01달러선으로 추정됩니다.
◇ [팬케이크스왑(CAKE)] 리브랜딩 앞두고 상승 기대감...단기 저항 10.05달러
바이낸스스마트체인(BSC)에 기반한 유명 디파이(탈중앙화금융) 프로젝트 팬케이크스왑(CAKE)도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팬케이크스왑은 지난달 18일 바이낸스 모바일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미니팬케이크스왑'을 출시한 바 있습니다. 이어 지난 2일 '와플'로 이름을 리브랜딩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CAKE는 10.05달러를 돌파할 경우 12.26달러까지 추가 상승이 기대됩니다.
단기 하락에 대한 지지선은 8.84달러로 추정됩니다.
◇ [스톰엑스(STMX)] 독자 상승 추세...관련 호재 발표는 아직
스톰엑스(STMX)는 한국계 미국 기업이 만든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가상자산 리워드, 캐시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스톰엑스는 자사 서비스를 통해 이베이, 나이키, 아고다 등 상품·서비스를 구매하면 가상자산 리워드를 지급하며 자체 스테이킹 서비스도 운영중입니다.
특히 지난달 27일 스톰엑스가 "가상자산 리워드가 없는 여행 서비스는 상상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트윗을 올리자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독자적인 상승 추세를 이어 가고 있습니다. 다만 이와 관련한 파트너십 등 구체적인 호재는 아직까지 알려진 바 없습니다.
STMX는 최근 주요 저항선으로 거론되던 0.016달러선을 뚫고 50% 급등한 0.0247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상승세를 지속할 경우 다음 저항선인 0.0276달러까지 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락에 대한 지지선은 0.0216달러로 추정됩니다.
*해당 컨텐츠는 투자 조언이 아니며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제공됩니다. 가상자산 투자와 거래에는 높은 변동성으로 인한 투자 위험이 따를 수 있습니다.
*[알트코인 시그널]은 블루밍비트 리서치란에서 주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이번주 뉴욕증시, 연준 의사록 주목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1분기 뉴욕증시 성적표 2년만 '최악'
이번주 연준 의사록 발표…대차대조표 축소계획에 주목
[미국시장 금주 체크포인트]
이번 주(4월 4일~4월 8일) 뉴욕증시는 ‘4월 증시 반등’에 기대를 걸고 본격적인 2분기 거래를 시작한다.
뉴욕증시에서 4월은 역사적으로 증시가 강세를 보인 적이 많은 시기이며 주요 기업들의 실적 시즌이기도 한 만큼 증시의 반등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 분기 2년 만에 최악의 성적표를 받은 뉴욕증시가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1분기 다우 지수는 1분기에 4.6%, S&P 500 지수는 5% 떨어졌다. 나스닥 지수는 무려 9.1%가 하락했다. 증권 시장은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지정학적 위기의 고조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인상 가속화에 부담을 느낀 탓이다.
이번 주에도 시장은 연준의 행보에 따라 변동성을 보일 전망이다.
연준은 이번 주 지난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발표한다. 연준이 2018년 이후 첫 금리 인상을 단행하며 긴축의 첫발을 뗀 FOMC 의사록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아메리벳 증권의 그렉 파라넬로 미국 금리담당 부장은 대차대조표 축소 계획을 자세히 알려줄 수 있기 때문에 시장은 회의록에 주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월가에서는 연준이 오는 5월 FOMC부터 연속적으로 50bp(=0.5%포인트) 금리 인상 '빅 스텝'을 단행할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그러나 금리 인상 우려는 지난 1분기에 시장에 이미 상당히 반영됐다.
한편 지난주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2.546%까지 올랐다. 1분기 시작 당시의 금리였던 1.51%에서 급등했고 장단기 금리가 역전되는 수익률 역전 현상도 발생했다. 이번주에는 어떤 흐름을 보일지 시장의 관심이 쏠려있는 상황이다.
[금주 주요 일정]
△ 4일
2월 공장재수주
△5일
3월 S&P글로벌(마킷)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3월 공급관리협회(ISM) 비제조업 PMI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연설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 지명자,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연설
△ 6일
3월 FOMC 의사록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하원 증원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연설
△ 7일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2월 소비자신용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연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 연설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은 총재 연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연설
콘아그라, 컨스텔레이션 브랜즈, WD 40, 램 웨스턴 홀딩스 실적
△ 8일
2월 도매재고
[뉴욕증시 마감시황]
지난 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9.92포인트(0.40%) 오른 3만4818.27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45포인트(0.34%) 상승한 4545.86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0.98포인트(0.29%) 뛴 1만4261.5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시장은 고용 보고서와 국채금리 움직임 등을 주시했다.
미국의 3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43만1000명 증가해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49만 명 증가를 밑돌았다. 그러나 2월 고용이 75만 명 증가로, 1월 고용은 50만4000명 증가로 상향 수정되면서 올해 1분기 월평균 고용은 56만2000명 증가를 기록했다.
고용 개선세에도 불구하고 지수 상승폭이 제한적 수준에 그쳤던 것은 채권 시장에서 나온 경기 침체 신호의 영향이 작용했다. 이날 또 다시 2년물과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역전됐다. 장기물 국채금리가 단기물 국채금리 아래로 떨어지는 수익률 역전은 경기침체의 전조로 해석된다.
고용 지표 발표 후 2년물 국채금리는 2.468%까지 올랐고, 10년물 국채금리도 동반 상승해 2.454%까지 상승했다.
역전 폭이 확대되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예상보다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수 없을 수 있다는 전망도 강화됐다.
이날 밈주의 대표주자 게임스톱의 주가는 주식 분할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장중 크게 올랐으나 1%가량 하락 마감했다.
PC주 델 테크놀로지의 주가는 골드만삭스가 목표가를 내렸다는 소식에 3%가량 하락했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 주요국 증시는 지난 1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대비 0.30% 오른 7537.9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일대비 0.22% 오른 1만4446.48로 거래를 마쳤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전일대비 0.37% 오른 6684.31로 거래를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전일대비 0.41% 오른 3918.68로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중국증시는 지난 1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94% 상승한 3282.72P, 선전성분지수는 0.91% 오른 12227.93P, 창업판지수는 0.28% 상승한 2666.97P로 장을 마쳤다.
오전장에서 은행, 증권 등 대금융 섹터가 강세를 보이며 주가지수 상승을 견인했고 청명절 연휴를 앞두고 여행, 호텔, 면세 테마 등 대소비 섹터가 강세를 보였다.
오후장에서 역시 주가지수의 강세가 이어진 가운데 부동산 섹터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베트남증시 마감시황]
베트남 증시는 지난 1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VN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24.29p, 1.63% 급등 1,516.44p을 기록하며 올들어 1월 7일 기록한 1,528.48 이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지수를 기록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 바스켓 VN30지수도 33.94p(2.25%) 급등한 1,542.47p로 마감했고 29개 종목 상승, 1개 종목이 하락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증권거래소(HNX)는 4.48p 상승한 454.10p를,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는 0.15p 소폭 상승한 117.19p를 기록했다.
총 거래대금은 26조7,000억동(미화 11억7,000만달러)으로 전날에 비해 22% 이상 늘었다.
산업별 증시 현황에서는 25개 섹터 중 22개 업종이 상승을, 3개 업종이 하락했다. 은행업 1.75%, 증권업 2.22%, 보험업 2.26%, 건설·부동산업 1.40%, 정보통신(ICT)업 3.24%, 도매업 0.92%, 소매업 4.44%, 기계류 1.37%, 물류업 -0.25%, 보건·의료업 1.03%, F&B업 2.09%, 채굴·석유업 -2.18%를 각각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4,090억동 순매수하며 4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국제유가]
지난 1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1.01달러(1%) 내린 배럴당 99.2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금]
지난 1일(현지시간) 국제 금값은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30.30달러(1.6%) 내린 온스당 1923.7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 더 많은 글로벌투자 뉴스는 [한경 KVINA]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연정기자 rajjy55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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