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시 브리핑] 안랩, 블록체인 자회사 '안랩블록체인컴퍼니' 설립 外
블루밍비트 뉴스룸
▶안랩, 블록체인 자회사 '안랩블록체인컴퍼니' 설립
안랩이 블록체인 신사업 추진을 위한 자회사 '안랩블록체인컴퍼니'를 설립했다.
22일 안랩은 "블록체인 분야 사업을 확장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사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 블록체인 자회사를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안랩블록체인컴퍼니는 안랩 의사회 의결을 거쳐 지난 1일 공식 출범했으며, 자회사 대표는 강석균 안랩 대표가 겸임하게 됐다.
향후 안랩블록체인컴퍼니는 가상자산(암호화폐), 대체 불가능 토큰(NFT) 등 가상자산 보관과 관리, 거래를 지원하는 'Web 3.0 지갑' 서비스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블록체인 생태계 내 역량을 보유한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사업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강석균 안랩블록체인컴퍼니 대표는 "안랩블록체인컴퍼니 설립은 올해 초 제시한 도전과제 중 하나인 '블록체인 신사업 추진'의 일환"이라며 "성장 잠재력이 엄청난 블록체인 분야에서 안랩이 갖고있는 보안 분야의 강점을 살려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쟁글, 시리즈B 라운드 진행 중…KB·신한·네이버 등 참여"
가상자산(암호화폐) 공시 플랫폼 쟁글이 시리즈B 라운드를 통해 KB인베스트먼트, 신한캐피털, 네이버파이낸셜 등으로부터 투자금을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쟁글이 최근 170억원규모 시리즈B 라운드를 진행중이며, KB인베스트먼트, 신한캐피털, 네이버파이낸셜 등 6곳의 투자사가 라운드에 참여했다. 쟁글은 지난 2020년에도 한화투자증권으로부터 약 40억원 규모 투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매체는 "KB인베, 신한캐피털, 네이버파이낸셜이 투자를 진행한 것은 일종의 협력 차원인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증권사들이 가상자산을 투자 섹터로 인정하고 보고서를 내놓고 있는 만큼 쟁글의 공시·평가 모델을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인 것으로 보인다"라고 해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KB인베와 신한캐피털은 가상자산 관련 분야 투자에 적극적이었기에 드문 사례가 아니지만 라인을 통한 시장접근이 아니라 네이버파이낸셜이 직접 투자에 참여한 사례는 드물다"라고 분석했다.
다른 관계자는 "가상자산 시장에서 데이터를 모으며 발전해온 곳은 많지 않다. 특히 일반 투자자가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은 더 찾기 어려운데, 쟁글은 국내외 상장 심사에 참여해 확장성을 입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만 수익 창출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구축 등은 아직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U, 비트코인(BTC) 거래 전면 금지도 논의…"에너지 소비 억제해야"
유럽연합(EU)가 비트코인(BTC) 거래 전면 금지 시행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는 독일 디지털 문화 단체 넷폴리틱(NetzPolitik) 보고서를 인용해 EU 관계자들이 비트코인 거래 전면 금지를 시행해 전반적인 에너지 소비를 억제해야한다는 내용의 안건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익명의 EU 관계자는 "이더리움은 커뮤니티의 의견으로 지분 증명 전환(PoS) 전환을 시작했다. 만약 이더리움이 전환이 가능하다면, 비트코인(BTC)에도 합법적인 전환을 요청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EU가 작업증명(PoW)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모든 가상자산의 거래를 금지할수도 있다"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이런 논의에도 불구하고 최근 EU경제통화위원회는 작업증명 채굴 금지 법안에 반대표를 던졌다. 앞으로도 EU 내 비트코인 등 작업증명 채굴 가상자산에 대한 논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원·달러 환율, 1243원까지 '터치'…장중 연고점 경신
원·달러 환율이 1240원대를 돌파하면서 연중 최고치를 다시 썼다.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한 번에 기준금리 0.50%포인트를 올리는 빅스텝을 예고한 데 따른 여파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0시4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4원 오른 1242.4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원·달러 환율은 1243원까지 오르면서 한 달 여만에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전의 연중 최고치는 지난달 15일 기록한 1242.8원이었다.
파월 의장이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예고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확대된 영향이다. 파월 의장은 21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 총회에서 "금리 인상을 위해 조금 더 신속하게 움직이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5월 회의에서는 0.5%포인트가 테이블 위에 있을 것"이라고 했다. 다음달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의 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을 기정 사실화 한 것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지수인 달러인덱스(DXY)는 100.653으로 전장보다 0.24% 올랐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Fed가 시장 예상보다 더 매파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롱플레이에 우호적인 환경을 제공했다"며 "중국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위안화 약세도 원화 약세의 직접적 원인이 돼 오늘 환율 상승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크립토펀드들, 폴카닷 가장 많이 보유…"DEX·스마트컨트랙트 선호"
지난해 4분기 주요 가상자산(암호화폐) 벤처캐피털(VC) 펀드가 가장 많이 보유한 가상자산은 폴카닷(DOT)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이 공개한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 기업 메사리(Messari)의 21년 4분기 가상자산 펀드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57개 가상자산 펀드 중 24개 펀드가 폴카닷을 보유하고 있었다.
폴카닷 스마트컨트랙트 플랫폼 성공의 높은 기대감과 파라쓰레드(Parathread, 종량제 모델 기반 유연성 제공 체인)의 높은 인기, 파라체인(Parachain, 자체 토큰 최적화 독립 체인) 경매 성과 등 다양한 이유들이 크립토펀드의 투자 흐름에 긍정적인 효과를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두번째로 많이 보유한 자산은 프라이버시 보호 역량과 확장성을 통해 스마트 컨트랙트를 지원하는 블록체인 플랫폼 오아시스 네트워크(ROSE)가 기록했으며, 세번째로 많이 보유한 자산은 또 다른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니어프로토콜(NEAR)이었다.
최근 앵커 프로토콜과 유동성 스테이킹 매커니즘을 기반으로 엄청난 성장을 기록한 테라(LUNA)가 4위를 기록했으며, 탈중앙화 거래소(DEX) 플랫폼 토큰 dYdX가 5위를 차지했다.
안랩이 블록체인 신사업 추진을 위한 자회사 '안랩블록체인컴퍼니'를 설립했다.
22일 안랩은 "블록체인 분야 사업을 확장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사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 블록체인 자회사를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안랩블록체인컴퍼니는 안랩 의사회 의결을 거쳐 지난 1일 공식 출범했으며, 자회사 대표는 강석균 안랩 대표가 겸임하게 됐다.
향후 안랩블록체인컴퍼니는 가상자산(암호화폐), 대체 불가능 토큰(NFT) 등 가상자산 보관과 관리, 거래를 지원하는 'Web 3.0 지갑' 서비스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블록체인 생태계 내 역량을 보유한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사업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강석균 안랩블록체인컴퍼니 대표는 "안랩블록체인컴퍼니 설립은 올해 초 제시한 도전과제 중 하나인 '블록체인 신사업 추진'의 일환"이라며 "성장 잠재력이 엄청난 블록체인 분야에서 안랩이 갖고있는 보안 분야의 강점을 살려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쟁글, 시리즈B 라운드 진행 중…KB·신한·네이버 등 참여"
가상자산(암호화폐) 공시 플랫폼 쟁글이 시리즈B 라운드를 통해 KB인베스트먼트, 신한캐피털, 네이버파이낸셜 등으로부터 투자금을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쟁글이 최근 170억원규모 시리즈B 라운드를 진행중이며, KB인베스트먼트, 신한캐피털, 네이버파이낸셜 등 6곳의 투자사가 라운드에 참여했다. 쟁글은 지난 2020년에도 한화투자증권으로부터 약 40억원 규모 투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매체는 "KB인베, 신한캐피털, 네이버파이낸셜이 투자를 진행한 것은 일종의 협력 차원인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증권사들이 가상자산을 투자 섹터로 인정하고 보고서를 내놓고 있는 만큼 쟁글의 공시·평가 모델을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인 것으로 보인다"라고 해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KB인베와 신한캐피털은 가상자산 관련 분야 투자에 적극적이었기에 드문 사례가 아니지만 라인을 통한 시장접근이 아니라 네이버파이낸셜이 직접 투자에 참여한 사례는 드물다"라고 분석했다.
다른 관계자는 "가상자산 시장에서 데이터를 모으며 발전해온 곳은 많지 않다. 특히 일반 투자자가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은 더 찾기 어려운데, 쟁글은 국내외 상장 심사에 참여해 확장성을 입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만 수익 창출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구축 등은 아직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U, 비트코인(BTC) 거래 전면 금지도 논의…"에너지 소비 억제해야"
유럽연합(EU)가 비트코인(BTC) 거래 전면 금지 시행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는 독일 디지털 문화 단체 넷폴리틱(NetzPolitik) 보고서를 인용해 EU 관계자들이 비트코인 거래 전면 금지를 시행해 전반적인 에너지 소비를 억제해야한다는 내용의 안건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익명의 EU 관계자는 "이더리움은 커뮤니티의 의견으로 지분 증명 전환(PoS) 전환을 시작했다. 만약 이더리움이 전환이 가능하다면, 비트코인(BTC)에도 합법적인 전환을 요청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EU가 작업증명(PoW)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모든 가상자산의 거래를 금지할수도 있다"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이런 논의에도 불구하고 최근 EU경제통화위원회는 작업증명 채굴 금지 법안에 반대표를 던졌다. 앞으로도 EU 내 비트코인 등 작업증명 채굴 가상자산에 대한 논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원·달러 환율, 1243원까지 '터치'…장중 연고점 경신
원·달러 환율이 1240원대를 돌파하면서 연중 최고치를 다시 썼다.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한 번에 기준금리 0.50%포인트를 올리는 빅스텝을 예고한 데 따른 여파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0시4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4원 오른 1242.4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원·달러 환율은 1243원까지 오르면서 한 달 여만에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전의 연중 최고치는 지난달 15일 기록한 1242.8원이었다.
파월 의장이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예고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확대된 영향이다. 파월 의장은 21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 총회에서 "금리 인상을 위해 조금 더 신속하게 움직이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5월 회의에서는 0.5%포인트가 테이블 위에 있을 것"이라고 했다. 다음달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의 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을 기정 사실화 한 것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지수인 달러인덱스(DXY)는 100.653으로 전장보다 0.24% 올랐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Fed가 시장 예상보다 더 매파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롱플레이에 우호적인 환경을 제공했다"며 "중국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위안화 약세도 원화 약세의 직접적 원인이 돼 오늘 환율 상승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크립토펀드들, 폴카닷 가장 많이 보유…"DEX·스마트컨트랙트 선호"
지난해 4분기 주요 가상자산(암호화폐) 벤처캐피털(VC) 펀드가 가장 많이 보유한 가상자산은 폴카닷(DOT)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이 공개한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 기업 메사리(Messari)의 21년 4분기 가상자산 펀드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57개 가상자산 펀드 중 24개 펀드가 폴카닷을 보유하고 있었다.
폴카닷 스마트컨트랙트 플랫폼 성공의 높은 기대감과 파라쓰레드(Parathread, 종량제 모델 기반 유연성 제공 체인)의 높은 인기, 파라체인(Parachain, 자체 토큰 최적화 독립 체인) 경매 성과 등 다양한 이유들이 크립토펀드의 투자 흐름에 긍정적인 효과를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두번째로 많이 보유한 자산은 프라이버시 보호 역량과 확장성을 통해 스마트 컨트랙트를 지원하는 블록체인 플랫폼 오아시스 네트워크(ROSE)가 기록했으며, 세번째로 많이 보유한 자산은 또 다른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니어프로토콜(NEAR)이었다.
최근 앵커 프로토콜과 유동성 스테이킹 매커니즘을 기반으로 엄청난 성장을 기록한 테라(LUNA)가 4위를 기록했으며, 탈중앙화 거래소(DEX) 플랫폼 토큰 dYdX가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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