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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시 브리핑] 클레이튼, 가스비 시범 인하...약 100만KLAY 소각 예정 外

기사출처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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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가스비 시범 인하...약 100만KLAY 소각 예정

클레이튼(KLAY)이 가스비를 시범 인하하고 4월 순증분에 해당하는 가스비 약 100만KLAY를 소각할 예정이라고 29일 공지했다.

이날 클레이튼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가스비 조정 등 기존의 개선 조치가 차익 거래 트랜잭션 완화에 효과적이라 판단해 계획된대로 가스비 순증분을 소각할 예정"이라며 "4월 가스비 약 100만KLAY를 소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250ston으로 가스비를 감소시킨 뒤 그 영향을 모니터링 할 것"이라며 "네트워크 트래픽이 낮을 때 가스비를 감소시키는 동적 가스비 메커니즘 구현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소각은 매달 첫째 주에 진행 되며 소각될 KLAY의 양은 지난 달 기준으로 계산된다. 월별 소각은 자동 가스비 소각과 함께 동적 가스비 메커니즘이 구현될 때까지 유지된다.

▶美 노동부 "'퇴직연금에 비트코인 편입' 피델리티 우려…대화 나눌 것"

미국 노동부는 대형 자산운용사 피델리티가 앞서 "퇴직금 일부를 비트코인(BTC)에 투자할 수 있다"고 발표한 내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노동부는 투자자들이 퇴직연금(401k) 계좌를 이용해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다는 피델리티의 계획이 미국인들을 큰 위험에 빠트릴 수 있다고 보고있다.

노동부 측은 "피델리티가 한 일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가지고 있다"며 "가상자산은 투기적인 성격을 띄고 있으며 '지금 들어가지 않으면 안된다'는 식의 과대광고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피델리티와 곧 만나 이에 대해 얘기를 나눌 것"이라며 "퇴직연금 계좌의 최대 20%를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다는 내용이 가장 우려스럽다"고 부연했다.

▶"도지코인 가치가 이미 비트코인 뛰어넘어"...1년 만에 입 연 '비트코인 구세주'

"도지코인, 저렴한 수수료와 작업처리 속도 매력적"
"3대 가상화폐, 도지코인·라이트코인·비트코인캐시"
"머스크 트위터 인수 적극 지지...언론의 자유 보장"


'비트코인 구세주'로 알려진 비트코인닷컴 설립자 로저 버(Roger Ver)가 도지코인을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로저 버는 "도지코인의 가치가 비트코인을 이미 뛰어넘었다"면서 "저렴한 수수료와 빠른 작업 처리 속도가 도지코인의 가치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로저 버는 가상화폐 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 가운데 하나이다. 지난 2011년 초 비트코인을 발견한 이후 비트코인 대중화에 앞서왔고,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로저 버를 '비트코인 구세주'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다만 지난 2017년 가상화폐 시장의 미래가 어둡다는 평가를 남겨 많은 투자자들의 우려를 사기도 했다. 당시 로저 버는 "비트코인의 투기적 성향이 통화수단으로서의 가치를 무너뜨리고 있다"면서 "일부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무분별하게 채굴하는 과정에서 비트코인의 가치도 파괴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후 로저 버는 지난 1년 동안 비트코인과 가상화폐 시장에 대해 침묵했다. 하지만 이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지지를 받고 있는 도지코인을 갑작스럽게 옹호하고 나서 투자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날 로저 버는 도지코인이 비트코인의 가치를 뛰어넘었다고 강조했다. 로저 버는 "도지코인이 비트코인보다 더 신뢰 가는 가상화폐로 성장했다"면서 "빠른 작업 처리 속도와 저렴한 수수료가 도지코인의 가치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가상화폐 시장에서 향후 가장 영향력 있을 세 가지 가상화폐를 고르라면 '도지코인, 라이트코인, 비트코인 캐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저 버는 지난 2017년 8월 출시된 비트코인 캐시의 열렬한 지지자로 알려진 바 있다.

한편 이날 로저 버는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로저 버는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면서 트위터를 둘러싼 검열 논란이 종식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언론의 자유를 위해 앞장선 머스크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서 "트위터가 머스크와 함께 더 매력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언론의 자유가 보장받는 사회가 앞으로 펼쳐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 역시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는 언론의 자유를 상징하는 위대한 승리"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도지코인 가격은 오전 8시 50분(한국시간) 코인데스크 기준 전일 대비 1% 떨어진 0.1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홍성진외신캐스터

▶BofA, 올해 S&P500 지수 목표치 4,500으로 100p 낮춰

경기침체 대비 필수 소비재섹터만 비중확대로 상향
에너지,의료,금융 부문 비중확대 유지


미국 경기 침체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올해 S&P500 목표지수를 낮췄다.

2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벤치마크 지수의 목표치를 종전 4,600에서 4,500으로 낮췄다. 이와 함께 필수 소비재에 베팅하고 있다고 고객에게 전했다.

이 은행 주식 및 퀀트 전략가 사비타 서브라매니안은 경기침체가 다가오고 있다며 방어적이고 필수적인 소비재의 투자 비중을 종전 비중축소에서 ‘비중확대’로 두 단계 올린다고 밝혔다.

그녀는 필수 소비재 부문이 기관 투자자들에 의해 기록적인 비중 축소에 가깝고 노동 투입 비용의 완화로 마진이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주택 및 자동차 지출에 대한 노출도가 높고 중국 변화에 민감한 소재 부분은 동일 비중에서 ‘비중축소’로 하향했다. 그는 또 금융부문을 ”경기 침체 위험시 가장 선호되지 않는 비중 확대”로 전환했지만 에너지, 의료 및 금융 부문에 대해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투자 의견 변화는 소비자 물가가 상승하고 연준의 금리 인상이 임박한데 따른 것이다. 서브라매니안 전략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연준의 예상보다 더 매파적인 입장, 그리고 중국 성장률 악화를 지수 목표치 하향의 이유로 들었다.

서브라매니언은 연초 이후 S&P 500 지수가 10% 하락했다는 것은 경기 침체 가능성의 3분의 1정도가 시장에 반영된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새로운 S&P 500 목표 가격은 목요일 종가보다 향후 5% 정도의 상승 여지를 두고 있다.

투자자들이 필수 소비재와 에너지 및 유틸리티 처럼 보다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섹터로 옮겨가면서 시장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시장은 약세지만, 필수 소비재 부문은 올해 3.5% 상승했으며 에너지 다음으로 S&P 500에서 두 번째로 높은 상승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이 필수 소비재와 에너지 및 유틸리티 처럼 보다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섹터로 옮겨가면서 시장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인텔 CEO "반도체 공급난 2년 더 간다"

"신규공장·설비에 270억弗 투자"
1분기 매출은 작년보다 7% 감소


미국 반도체기업 인텔의 펫 겔싱어 최고경영자(CEO·사진)가 반도체 공급난이 2024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반도체업계가 제조 장비 수급난을 겪으면서 예상보다 생산설비 확장 속도가 둔화됐다는 이유에서다.

겔싱어 CEO는 28일(현지시간) 인텔의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세계적인 반도체 공급난이 예상보다 길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업계 전반적으로 반도체 제조 장비가 부족한 상태”라며 “공급량을 늘리려는 반도체업계에 악영향을 줘 공급 속도가 정체되고 있다”고 말했다.

당초 겔싱어 CEO는 2023년에는 반도체 공급난이 해소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그는 지난해 7월 인텔의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반도체업계에서 생산량을 늘리려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생산 설비가 확장하는 2023년 즈음에 반도체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반도체 제조 장비 수급난을 겪자 이번에 전망을 바꿨다.

다만 겔싱어 CEO는 인텔은 제조 장비 수급 사태에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앞으로 수년간 미국, 유럽 등에 신규 공장을 짓는데 현재 상황이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며 “공장 신축과 반도체 제조 장비 투자에 270억달러(약 34조원)를 투자하겠다”고 했다.

인텔은 이날 올해 1분기 실적이 매출 184억달러(약 23조 993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감소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2년 동안 재택근무로 호황을 누린 개인용 PC·노트북 수요가 줄고, 애플이 자체 PC프로세서를 생산하자 인텔의 PC용 반도체 판매가 감소했다고 CNBC는 분석했다.

겔싱어 CEO는 인텔의 2분기 매출이 180억달러(약 22조원)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 추정치인 185억달러(약 23조원)를 밑도는 수치다. 이날 인텔의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4%가량 빠졌다. 다만 겔싱어 CEO는 올해 전체 매출은 760억달러(약 96조7900억원)로 지난해보다 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현우 기자 o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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