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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트위터 인수 배후에 트럼프 前 대통령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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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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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트위터 인수 배후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5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는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배후에 트위터 전 CEO 잭 도시, '페이팔 대부' 피터 틸 뿐만 아니라 트럼프 전 대통령도 있었다"면서 "트럼프가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를 뒤에서 조용히 장려했다"고 전했다.

이날 데빈 누네스(Devin Nunes) 트루스 소셜 CEO는 폭스 뉴스에 출연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에 영향을 끼쳤다고 밝혔다.

누네스는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기 전 트럼프가 조용히 연락을 취했다"면서 "언론의 자유를 위해 머스크가 반드시 트위터를 인수해야 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는 모든 미국인들이 자유롭게 발언을 해야된다는 트루스 소셜의 비전과 일치한다"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평소에도 누군가는 트위터라는 언론 독재자를 막아야 된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누네스는 트루스 소셜이 사용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누네스는 "트루스 소셜이 출범한 지 1년도 되지 않았지만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소셜미디어(SNS) 플랫폼 가운데 앱 스토어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트루스 소셜의 목적은 모든 사람들이 친화적인 공동체 안에서 교류할 수 있도록 장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면서 트위터 역시 트루스 소셜 같은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앞서 뉴욕포스트는 지난 1일(현지시간)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배후에 잭 도시, 피터 틸, 킴벌 머스크 등 쉐도우 크루(Shadow Crew)가 있다고 평가한 바 있다.

당시 뉴욕포스트는 "트위터에 대한 머스크의 집착은 쉐도우 크루의 영향으로 해석할 수 있다"면서 "트위터 인수를 강행하는데 상당한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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