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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협회 "거래소 간 공동망 구축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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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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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 코리아(Coindesk Korea) 보도에 따르면 최근 블록체인 협회 내에서 트래블룰(전산 송금 시 정보 수집·기록 의무) 이행을 앞두고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간 공동 전산망을 구축하자는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금융결제원이 금융공동망을 운영하는 것과 같은 역할을 특정 가상자산 업체에 맡기자는 것이 골자다. 

가상자산 협회는 지난 4월말 특금법 시행 대비 TF를 구축하고 업비트, 빗썸 등 주요 거래소와 함께 트래블룰 준수 방안을 논의해 왔다. 그러나 묘수가 나오지 않자 이같은 대안을 고려하게 됐다고 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관계자는 또 "공동망은 하나의 제안에 불과하다. 금융정보분석원(FIU)이 트래블룰 관련 과제를 먼저 제시하면 따를 수 있다"고 밝혔다.

트래블룰이란 '가상자산 송금 시 송금, 수취기관 모두 거래 관련 정보를 수집해야 한다'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규정이다. 그러나 가상자산 거래 특성상 송·수신자 정보 파악이 되지 않아 트래블룰을 준수하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는 업계 불만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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