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달리오 "비트코인, 금 경쟁 상대 되기 어려워"

헤지펀드의 대부로 불리는 레이 달리오(Ray Dalio) 브리지워터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BTC)은 훌륭한 인플레이션 헷지 수단이지만 금과 경쟁 상대가 되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6일(현지시간) 이코노믹 타임스에 따르면 달리오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가상자산(암호화폐)의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향후 10년 간 변화하는 세계 경제 환경에서 살아남으려면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해야 한다. 가상자산, 금, 전통 자산을 보유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인플레이션 헷지 수단으로는 BTC보다 금이 더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