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밍비트 뉴스 브리핑 2020년 10월 14일 00시]

▶데이비드 슈워츠 리플 CTO "이더리움 4만개, 개당 1달러 매도 후회된다"

13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데이비드 슈워츠(David Schwartz) 리플(XRP) 최고기술책임자(CTO)가 "2012년경 이더리움(ETH) 4만개를 개당 1달러(약 1140원)에 판 게 후회된다"고 말했다.

이더리움 4만개의 현재 시세는 약 1550만 달러(약 177억원)다. 그는 "이더리움 외에도 비트코인(BTC)과 리플(XRP)을 싼 값에 매도했다. 안타까운 일이다"고 덧붙였다.


▶中 디파이 업체 '두두', '500만 달러' 유치…판테라캐피탈 등 투자

13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디크립트에 따르면 중국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프로젝트 도도(DODO)가 500만 달러(약 57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판테라 캐피탈(Pantera Capital)를 비롯해 쓰리 애로우 캐피탈(Three Arrows Capital)·바이낸스랩스(Binance Labs)·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 등 굵직한 벤처캐피탈이 투자에 참여했다. 이번 투자 유치로 마련한 자금은 인력보강과 기술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크라켄 비즈니스 총괄 "비트코인 전망 낙관적…보유 지갑수 역대 최대"

13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 비즈니스 총괄 댄 헬드(Dan Held)가 "비트코인(BTC)의 전망은 낙관적이다"고 밝혔다.

그는 "현 시점에서 비트코인을 보유한 지갑이 역대 가장 많으며 일일 활성화 지갑도 마찬가지다. 게다가 1만 달러(약 1148만원) 부근에서 지지선도 형성됐다. 대형 투자사들의 비트코인 매수도 이어지는 등 긍정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누메라이 시그널 출시…'머신러닝' 투자 전략 비교

13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디크립트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반 크라우드소싱 헤지펀드 누메라이(Numerai)가 머신러닝 기능을 담은 누메라이 시그널(Numerai Signals)을 출시했다.

누메라이 시그널은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새로운 투자 전략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투자자들은 기존의 투자 전략과 누메라이 시그널이 제공한 전략을 데이터로 비교해가며 투자할 수 있다.


▶팍스풀, '터키 스테이블코인' 개발업체 바이리라 파트너십 체결

13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팍스풀(Paxfu)이 터키 스테이블코인 개발 업체 바이리라(Bilira)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제휴를 계기로 팍스풀이 동유럽 가상자산 거래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팍스풀은 바이리라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해 비트코인(BTC)과 테더(USDT)를 거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레이 유세프 팍스풀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한 해 동안 가상자산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는 등 터키 시장의 잠재성은 큰 편이다"고 말했다.


▶캐나다 '빅2' 철도회사 캐네디언퍼시픽, 블록체인 물류 플랫폼 트레이드렌즈 계약 체결

13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캐나다에서 두번째로 큰 철도회사 캐네디언퍼시픽레일웨이(Canadian Pacific Railway·CP)가 블록체인 물류 플랫폼 트레이드렌즈(TradeLens)와 계약을 체결했다.

CP는 트레이드렌즈를 사용해 운송 프로세스 간편화에 나선다. 공급망을 형성한 다른 기업들과 운송 라인과 관련된 정보를 블록체인으로 공유할 방침이다.

트레이드렌즈는 IBM과 해운업체 머스크(Maersk)가 주축으로 자리 잡은 플랫폼으로 유명하다.


▶OKEx 애널리스트 "비트코인, '1313만원' 지지선 확보…추가 시세 조정 가능성도 있어"

13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오케이엑스(OKEx)의 애널리스트 네오(Neo)는 "비트코인(BTC)이 1만 1100달러(약 1272만원)까지 하락했음에도 이후 회복세를 보이며 1만 1750달러(약 1347만원)까지 상승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지지선은 1만 1450달러(약 1313만원) 수준으로 보인다. 다만 장기적으로 유효할 지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 앞으로 시세조정이 다시 이뤄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 "비트코인 덤핑 시세 하락 발생 가능성 낮아"

13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크립토퀀트의 주기영 대표가 "비트코인(BTC) 덤핑에 따른 시세 하락이 발생할 가능성은 적다"고 밝혔다.

그는 "가상자산 거래소로 유입되는 비트코인 물량이 많지 않다. 일반적으로 거래소로 유입되는 비트코인 물량은 대형 투자자들이 얼마나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지를 의미한다. 같은 맥락에서 비트코인 시세는 여전히 안전한 구간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테라 커뮤니티, 16억 고액 수수료 반환 '반대' 몰표

13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크레더블에 따르면 테라 커뮤니티에서 발생한 16억 5000만원의 고액 수수료 반환 여부를 놓고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투표가 3%가량 진행된 가운데 수수료 반환 반대로 모든 표가 몰렸다.

지난 9일 테라 네트워크에서 10억원 상당의 스테이블코인 테라(TERRA)를 고팍스 지갑으로 옮기는 데 16억 5000만원의 수수료가 발생한 바 있다. 일반적으로 테라를 옮기는 데 드는 수수료를 5000원이 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IBM, '코로나19' 대응 애플리케이션 출시…'테스트 결과·체온' 등 블록체인 네트워크 보관

13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IBM이 블록체인 기반 코로나19 애플리케이션 IBM 디지털헬스패스(Digital Health Pass)를 출시한다.

애플리케이션 개발은 IBM의 계열사 왓슨헬스(Watson Health)가 맡았다. 코로나19 테스트 결과와 체온 등 다양한 데이터를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보관 및 공유한다. 

왓슨헬스 관계자는 "공공장소에서의 안전한 외부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애플리케이션 출시를 결정했다. 신뢰와 투명성을 최우선 순위로 놓고 추가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상자산 결제 솔루션 테르니오, '비자 패스트트랙' 합류

13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디크립트에 따르면 결제 솔루션 플랫폼 테르니오(Ternio)가 비자 패스트트랙(VISA Fast Track) 프로그램에 참여를 결정했다.

이로써 테르니오는 가상자산 기업에게 결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얀 케인(Jan Kane) 테르니오 설립자는 "비자 카드가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은 없다. 비자 패스트트랙 참여로 테르니오의 사용자들이 무의식 중에 갖고 있는 가상자산에 대한 두려움을 제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배트맨 아트', NFT 작품 출시…예상 수익만 '수만 달러' 

13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디크립트에 따르면 DC코믹스의 아티스트 호세 델보(Jose Delbo)가 크립토 아티스트 트레버 존스(Trevor Jones)와 함께 4개의 NFT(Non-Fungible Token·대체불가능토큰) 작품을 제작했다.

이번 작품에는 DC코믹스의 인기 히어로 배트맨이 포함됐다. 미디어는 "이미 이들이 제작한 작품은 NFT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투자자들이 수만 달러에 작품을 구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테니스 레전드 세레나윌리엄스 설립 VC, '코인베이스' 지분 매각했나

13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테니스 레전드 세레나 윌리엄스(Serena Williams)가 설립한 세레나벤처스(Serena Ventures)가 코인베이스의 지분을 잃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미디어는 "세레나벤처스의 홈페이지에 게시된 포트폴리오에서 코인베이스가 사라졌다. 만약 실제로 세레나벤처스가 코인베이스의 지분을 매각했다면 그 이유는 최근 브라이언 암스트롱 대표가 직원들의 행동주의를 금지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외신 "英 중앙은행 총재, 모든 가상자산 부정적인 건 아냐…스테이블코인 도입 긍정 반응도"

13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슬레이트는 "앤드류 베일리 (Andrew Bailey) 영국 중앙은행 총재가 비트코인(BTC)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놨지만 그렇다고해서 모든 형태의 가상자산에 비판적인 견해를 가진 건 아니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는 과거부터 스테이블코인에 적절한 규제가 도입된다면 법정화폐와 동등한 기준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스테이블코인 채택에 시간이 필요할 수 있지만 전 세계 대부분의 중앙은행이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CBDC' 도입 움직임…중앙은행 '긍정' 반응

13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러시아 금융 당국은 중앙은행 디지털통화(CBDC)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오늘 발간한 보고서에서 "CBDC가 법정화폐와 함께 새로운 형태의 '돈'이 될 수 있다. 돈의 기능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모든 속성을 갖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단, 러시아가 CBDC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추가 결제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 곧 금융 당국이 CBDC 도입에 관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컬비트코인, 러시아 '블랙리스트' 등재…웹사이트 접속 차단

13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P2P 가상자산 거래소 로컬비트코인(LocalBitcoins)이 러시아에서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이로써 공식적으로 러시아 내에서 로컬비트코인 웹사이트에 접근할 수 없게 됐다.

이번 조치는 로컬비트코인이 불법 자금의 주요 유통망으로 활용된 사례가 많았기 때문에 이뤄졌다. 로컬비트코인은 올해 초 5개월 동안 범죄와 관련된 자금의 99%가 흘러갔다는 의혹을 받았다.


▶나스닥 상장사 마라톤패턴트그룹, '비트코인' 채굴 조인트벤처 만든다

13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나스닥 상장사 마라톤페턴트그룹(Marathon Patent Group)이 비트코인(BTC) 채굴을 목적으로 전력 공급 업체인 베오울프에너지(Beowulf Energy)와 조인트벤처를 만든다.

이들은 미국 몬테나 주에서 공동으로 비트코인 채굴 시설을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베오울프에너지가 채굴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한다. 이를 통해 채굴된 비트코인은 조인트벤처가 보유할 예정이다.


▶블룸버그 수석 상품 전략가 "테더, 내년 이더리움 누르고 시총 2위 등극할 것"

13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블룸버그 수석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이 "내년 테더(USDT)가 이더리움(ETH)을 누르고 두 번째로 시가총액이 큰 가상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테더의 시가총액이 지속해서 커져가고 있다. 높은 안정성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이후 엄청난 급등을 보이며 리플(XRP)을 앞질렀다. 중앙은행 디지털통화(CBDC) 도입이 점진적으로 이뤄져가면서 이러한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빗썸, 'CeDefi' 플랫폼 클로버 출시…'폴카닷'과 맞손

13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빗썸이 폴카닷(DOT)의 기술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블록체인 플랫폼 클로버(Clover)를 출시한다.

클로버는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를 중앙 집중식 거래소에 연결하는 'CeDeFi' 형태의 개방형 플랫폼이다. DEX(Decentralized EXchange·탈중앙화 거래소)·지갑·대출 프로토콜 등의 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CLV'라는 거버넌스 토큰도 제공한다. 스테이킹, 거래, 거버넌스 참여 등에 사용된다. 토큰 보유자는 플랫폼 변경 사항 제안과 투표가 가능하다.

빗썸 관계자는 "우리는 클로버의 주요 투자자이자 서포터가 될 것이다. 클로버가 디파이와 폴카닷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