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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검증인, 거버넌스 진행 과정 지적…"매우 독재적, 커뮤니티 의견 무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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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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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틴 보이코 로마노브스키(Konstantin Boyko-Romanovsky) 올노즈(Allnodes) 최고경영자(CEO)가 더블록과의 인터뷰에서 "테라 하드 포크 제안에 대한 권도형의 거버전스 진행 과정이 매우 독재적"이라며 "투표가 끝나기도 전에 새로운 체인 출시가 결정된 것 같다"고 지적했다.

19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콘스탄틴이 운영하는 '올노즈'는 제안에 반대하는 5명의 검증인 중 하나로, 테라 네트워크에 스테이킹된 루나의 1.49%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반대 투표자의 비율은 19.4%로, 거버넌스 제안 투표자의 반대 비율이 33.4%를 넘으면 제안이 부결되지만 테라폼랩스가 투표권을 부여하는 네트워크 스테이킹 루나의 상당 부분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제안이 부결될 가능성은 적은 상태다.

앞서 테라폼랩스는 테라 거버넌스 포럼에서 사전 투표를 진행한 바 있으며, 약 7000여명이 투표에 참여해 91%가 하드 포크 제안에 반대했다.

본투표가 사전투표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자 콘스탄틴은 "권도형이 커뮤니티의 의견을 무시한다"며 "그의 방식은 탈중앙화 방식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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