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트레이더 5인에게 묻는다] 박리다매 "작아도 확실한 수익만 노린다"

1. 안녕하세요. 먼저 트레이더 NFT 카드의 주인공이 된 소감이 어떠신가요.

제가 그럴만한 자격이 있나 싶은 정도로 과분한 자리에 와있다고 느낍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수익 외에 보람찬 일이 없었는데 누군가에게 인정받았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습니다.

2. '잃지 않는' 트레이딩을 추구한다고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수익을 내고 계신가요.

저는 우선 분봉의 평균적인 변동 폭을 보고 레버리지를 조절합니다. 이후 지지나 저항이 깨질 때나 변동성이 클 경우에는 분봉상 저점·고점이 깨질 때 진입합니다.

방식은 그 상황마다 달라서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직접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잃지 않는 트레이딩을 추구한다는 것은 변동 폭에 따라 리스크를 조절해 큰 손실을 면하고,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쌓아온 수익으로 자산을 점차 불려 나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3. 트레이딩하시면서 가장 중시하는 지표는 무엇인가요.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건 거래량입니다.

4. 어떤 지표를 기준으로 매매 타점을 잡으시나요. 호가창과 거래량만 고려해도 좋은 타점을 잡을 수 있을까요.

호가창과 거래량만 고려해도 수익을 볼 구간은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거래량과 상대강도지수(RSI)를 제일 많이 이용합니다.

5. 최근 미 연준의 금리 인상 등 외부 요인으로 변동성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도 같은 방식으로 트레이딩하시나요.

방식은 동일하나 거래량이 들쑥날쑥하여 기회가 포착되지 않을 때는 거의 쉬어가고 있습니다.

6. 업계에 큰 혼란을 야기했던 '테라 사태' 이후 접근 방식의 변화는 없나요. 더불어 추후 시장 흐름은 어떻게 보시나요.

테라 사태 이후 더욱 보수적으로 접근했습니다. 이후로도 전체적인 경제 상황이 좋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 수익을 내는 것보단 지키는 것을 목표로 매매했습니다.

원래 매매하던 방식대로 하다 보니 원래 생각한 지점보다 더 큰 폭의 움직임으로 인해 손실도 보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대안으로 레버리지를 줄이며 진입을 조급해 하지 않고, 평소보다 조금 더 기다리고 포지션을 들어가는 방식으로 대응 중입니다.

추후 시장 흐름은 마냥 좋게 보이진 않습니다. 다만 투자보다는 트레이딩의 입장으로 변동 폭이 커진 만큼 리스크를 줄이고 대응한다면 꾸준한 수익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7. 마지막으로 NFT 구매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을까요.

다소 적은 수익률로 실망하실 수도 있겠지만, 꾸준히 쌓아 올라가는 모습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탑트레이더 NFT 드롭스 '박리다매' 이미지 / 사진=블루밍비트

탑트레이더는 블루밍비트 소속으로 NFT를 발행한다. 해당 NFT는 오는 7월 1일 오전 9시부터 블루밍비트 내 경매를 통해 얻을 수 있다. 경매는 블루밍비트 앱에서 카카오톡 클립(Klip) 지갑을 연결한 뒤, 클립에 예치된 클레이(KLAY)를 이용해 입찰 가능하다. 탑트레이더NFT의 경매 시작가는 1000KLAY다.

탑트레이더 NFT는 트레이더당 총 100장이 발행된다. 경매는 1부 경매와 2부 경매로 나눠 열린다. 1부 경매는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시작해 트레이더별로 탑트레이더 NFT 50장이 소진된 시점에 종료된다. 추후 진행되는 2부 경매에서는 나머지 50장에 대한 경매가 진행된다.

탑트레이더 NFT 보유자는 자신의 트레이더 카드를 오픈씨(Open Sea) 등 주요 NFT 마켓에서 재판매 할 수도 있다. 탑트레이더 NFT보유자에게는 ▲NFT 발행 트레이더의 실시간 포트폴리오 열람기능 ▲NFT 발행 트레이더가 비공개로 작성한 글 열람 기능 ▲NFT 발행 트레이더의 실시간 매매내역 알림기능(앱 푸시알림) ▲NFT 발행 트레이더의 실시간 주문내역을 API로 수신(준비중) ▲NFT 소유자만 이용 가능한 별도의 커뮤니티 제공(준비중) ▲다음 탑트레이더NFT 경매시 우선참여권한(White List) 부여 ▲NFT 발행 트레이더 은퇴시 새 탑트레이더 카드 무상 제공 ▲스탯 및 블루밍비트에서 개최하는 프라이빗 행사에 VIP 입장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지영 블루밍비트 기자 jeeyoung@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