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시 브리핑] KBW 2022에 해시드 글로벌 포트폴리오 20개사 참여 外
▶KBW 2022에 해시드 글로벌 포트폴리오 20개사 참여
블록체인 벤처캐피탈(VC) 해시드는 오는 8월 팩트블록과 공동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행사 '코리아블록체인위크(KBW) 2022'에 글로벌 포트폴리오 20개사가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는 KBW 2022는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오프라인 컨퍼런스로 개최된다. 특히 △이더리움 △세계 최대 NFT 게임 '엑시 인피니티'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기업 '미씨컬 게임즈' △파생상품 탈중앙화 거래소 '디와이디엑스(dYdX)' △글로벌 금융 투자 및 블록체인 전문 자문 기업 리퍼블릭 산하의 '리퍼블릭 크립토' △가상 세계 디지털 투자 전문 회사 '에브리 렐름' 등 총 20개의 해시드 해외 기반 포트폴리오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빗썸 "테라·루나, 문제 감지 후 선제적으로 투자 유의 지정"
강두식 빗썸 투자자보호실 실장이 4일 세계일보와 인터뷰에서 "테라·루나에 디페깅이 계속되는 등 문제들이 몇 개 감지되는 게 있어서 선제적으로 투자 유의를 지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인터뷰에서 "당시 투자 유의를 지정할 때 상당히 (반대) 의견이 많았다"고 회상하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빗썸은 '테라·루나 폭락 사태' 당시 업비트, 코인원과 함께 선제적으로 루나(LUNA)에 투자 유의를 지정한 바 있다.
강 실장은 "만약 거래소 차원에서 투자 유의 지정으로 입금을 막지 않았다면 막대한 물량이 국내 시장으로 쏟아지며 투자자 피해로 고스란히 이어질 우려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장 흐름을 감지하는 전담인력을 상주시키고 24시간 내내 모니터링한 덕분에 빠른 대응이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암호화폐로 580억 가로챈 사기꾼…"집에 테슬라 39대" [테슬람 X랩]
미국에서 암호화폐 사기로 4500만달러(약 583억원)를 가로채 테슬라 차량 39대를 구입한 남성이 체포됐다. 테슬라 전문 매체 ‘테슬라티’에 따르면 지난 29일 “미국 연방 대배심이 라스베이거스에 거주하는 닐 수레시 찬드란(50)을 2018년 이후 1만여명에 암호화폐 사기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했다”고 전했다.
찬드란은 피해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부자들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자신의 5개 암호화폐와 가상현실 사업 중 하나를 조만간 인수한다”며 “투자자들은 높은 수익을 낼 것”이라고 꼬드겼다. 그는 또 “8만8000달러를 투자하면 2조달러의 수익을 낼 수 있다”고 구체적인 수익률까지 적시했다. 찬드란은 이 같은 방식으로 4500만달러의 투자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양치기' 파월, 최후의 보루 무너지면 사표 꺼내드나 [정인설의 워싱턴나우]
미국 연방의 양대 최고 존엄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하나는 연방대법원이고 다른 하나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로 불리는 미 중앙은행(Fed) 입니다. 미국의 법과 경제를 이끄는 두 축이 분열과 분노를 조장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양대 기관이 제 역할을 못하고 있는 것은 괴리 때문입니다. 기울어진 운동장이 된 연방대법원은 미국인의 법감정과 거리가 있는 판결을 잇따라 내리고 있습니다. 법원이 여론재판을 일삼아도 안되지만 여론조사상 60~70% 이상이 대법관들의 판결에 동의하지 않는 건 분명 문제가 있다는 신호입니다.
▶'코인 시너지' 잃은 케이뱅크…IPO 앞두고 6월도 이용자 줄어
KT그룹사의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기업공개(IPO) 행보를 공식화한 가운데 6월 들어서도 이용자가 줄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사인 카카오뱅크-토스가 금리인상에 힘입어 큰 폭으로 이용자를 끌어 모았지만, 케이뱅크는 가상자산(암호화폐) 시너지를 잃으며 점차 존재감을 잃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4일 테크엠이 인용한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6월 케이뱅크의 월간순이용자(MAU)는 273만명으로, 전달대비 5000여명 가량 줄었다. 반대로 업계 1위 카카오뱅크는 1315만명으로 전달대비 40만명 가량 순증, 케이뱅크와의 격차를 5배 가량으로 벌리게 됐다. 최근 300만명의 이용자를 모은 토스뱅크에 힘입어 토스 또한 MAU를 1427만명까지 끌어올렸다. 이는 전달대비 50만 가량 늘어난 것이다. 인터넷전문은행 빅3 중 케이뱅크만 유일하게 이용자가 감소했다.
업계에서는 케이뱅크가 그간 가상자산 거래 중개로 재미를 봤던 만큼, 가상자산 시장 부진이 이용자 감소의 주 원인으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 실제 케이뱅크는 지난해만해도 '업비트'와의 제휴로 이용자를 크게 늘렸으나, 가상자산 시장이 침체에 빠지며 힘을 잃은지 오래다. IPO를 앞두고 고객 상당수가 케이뱅크를 떠나며 KT그룹사와의 시너지를 꾀하는 것도 쉽지 않다는 진단이다.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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