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러, 4분의 1 가격으로 BAYC 살 수 있는 'BNPL' 기능 출시

디파이(탈중앙화 금융) 랜딩 프로토콜 텔러(Teller)가 BAYC, 두들스 등 유명 대체불가능토큰(NFT)에 대해 선구매 후결제 서비스인 'BNPL(Buy Now, Pay Later)' 기능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텔러는 'APE Now, Pay Later'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텔러의 BNPL 서비스는 폴리곤(MATIC)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구축됐으며 이용자들은 이를 통해 25%의 가격으로 원하는 NFT를 살 수 있다. 이후 나머지 75%의 가격은 분할해 지불하면 된다.

텔러는 "대출을 원하는 차입자는 텔러를 통해 대출 요청을 할 수 있다. 대출자는 케이스별로 자금을 빌려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BNPL 서비스의 운영 자금이 확보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출자는 최대 연 30%의 이자를 받을 수 있으며 시장 참여자들은 직접 신용도, 연이율, 대출 조건 등을 결정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