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셀시우스(CEL)가 챕터 11 파산 절차를 시작한 가운데, 셀시우스의 고객 자금 반환이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14일 가상자산 전문미디어 코인텔래그래프에 따르면 대니 탈와(Danny Talwar) 가상자산 회계 소프트웨어사 코인리(Koinly) 세무 책임자는 "셀시우스가 '제 2의 마운트곡스'가 될 수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2014년 당시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마운트곡스는 해킹으로 비트코인 85만개를 탈취당해 파산했지만 여태 채권자에게 상환을 치루지 못했다.
다만 투자자들이 패닉에 빠질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챕터 11 파산을 통해 셀시우스의 재무 구조조정이 진행되면 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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