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3대 지수 선물, 일제히 상승세 출발

테슬라,IBM,넷플릭스,골드만 삭스 등 70여개 S&P500 기업의 실적 발표가 예정된 금주 첫 거래일인 1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선물은 상승세로 출발했다.

18일(현지시간) CNBC와 마켓워치에 따르면,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선물은 220포인트로 0.7 %, S&P 500 지수 선물은 0.9 %, 나스닥 종합선물은 1.3 % 상승했다.

해외에서는 범유럽 Stoxx 600 이 1.1%, 홍콩 항셍지수 가 2.4% 급등했다.

70여개의 S&P 500 기업 실적 발표가 예정된 이번 주 증시는 투자자들이 연준의 금리 인상에 대한 주시를 잠시 내려 놓고 기업 실적에서 모멘텀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CMC마켓의 마이클 휴슨 분석가는 금요일의 반등은 반가운 안도였지만 세계 경제가 급격한 침체로 들어선다는 전망이 변화하지 않는 한, 반등시 매도가 나올 가능성은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국채 수익률은 소폭 상승했다. 동부 표준시 오전 6시경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2.963%로,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3.117%로 올랐다.

연준이 7월 26일과 27일에 열리는 회의에서 공격적으로 100bp의 금리 인상을 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2년물과 10년물 사이의 수익률 곡선은 역전 상태를 유지했다.

오늘은 뱅크오브아메리카와 IBM등의 실적 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19일은 넷플릭스와 존슨앤 존슨, 20일 테슬라, 21일 트위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18일

뱅크 오브 아메리카, 찰스 슈왑 ,골드만 삭스, IBM , 프롤로지스

-19일

씨티즌 금융그룹, 핼리버트, 해즈브로 , JB헌트 교통서비스, 존슨 앤 존슨,록히드 마틴, 넷플릭스, 노바티스

-20일

애보트, ASML, 베이커 휴즈,바이오젠, 크라운캐슬, CSX, 디스커버 금융서비스, 테슬라, 유나이티드 에어

-21일

아메리칸 에어, AT&T,블랙스톤, 캐피털원, 다우,스냅, 도미노 피자, 프리포트 맥모란, 인튜이티브 서지칼,마쉬 맥레넌, 뉴코, 필립모리스, SAP, 트래블러스, 유니온패시픽.

-22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HCA헬스케어, 넥스트에라 에너지,로퍼테크놀로지,슐럼버거, 트위터, 버라이존 통신.

-17일

전미주택건설협회(NAHB) 7월 주택 시장 지수 발표

-18일

인구 조사국 6월 주택건설 통계 발표

-19일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 6월 기존 주택 판매 발표

-20일

컨퍼런스 보드, 6월 경기선행지수 발표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및 정책 금리 발표

-21일

S&P 글로벌, 7월 제조업 및 서비스 구매 관리자 지수 발표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