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밍비트 뉴스룸
최악의 비트코인(BTC) 투매는 일단락됐으나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은 여전히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25일(현지시간) 가상자산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는 뉴스레터를 통해 "최악의 BTC 매도세는 진정됐지만, 신규 BTC 매수자들의 취득원가가 17일 연속 실현가격을 하회해 BTC는 한동안 낮은 가격에 머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글래스노드는 "만달러 단위의 심리적 가격에서 신규 단기보유자(STH) 그룹이 형성된다"며 "2만달러 부근에 '극단적 수요(extreme demand)'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신규 진입한 STH는 하락 기간 동안 BTC를 매도하지 않았다"며 "그들이 BTC 펀더멘탈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으며, 가격 민감도가 낮아 장기보유자(LTH)로 전환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글래스노드는 "STH가 최소 155일 이상 BTC를 매도하지 않고 LTH로 전환하는 시점을 유심히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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