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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자전거래 정황 포착…검찰, 자동 거래 프로그램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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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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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부지검이 테라(LUNA) 폭락 사태를 수사 중인 가운데 테라가 자전거래를 통해 거래량을 부풀린 정황이 포착됐다.


29일 KBS에 따르면 한 때 전 세계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량 2위를 기록하기도 했던 테라의 가상자산 예치 서비스 앵커프로토콜(ANC)이 테라의 '셀프 투자'로 유지됐던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의 고객 명단 분석 결과 테라의 예치, 대출, 담보를 가장 많이 이용한 고객은 테라와 테라의 투자사였다.


매체는 "검찰은 테라 관계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일주일 만에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자료 분석에 돌입했다"며 "특히 자동 거래에 동원된 내부 프로그램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Poetra.RH/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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