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이더리움 재단 전 연구원 버질 그리피스(Virgil Griffith)가 대북 제재 위반 혐의로 자신에게 제기된 소송을 기각시켜달라는 내용의 신청서를 지난 목요일 제출했다.
그는 신청서를 통해 “컨설턴트로서 북한과 계약을 맺고 발표에 참석한 적은 없다. 따라서 북한에 서비스를 제공했다고는 볼 수 없다. 또한 해당 연설은 미국 정부의 수정 헌법 1조에 의해 보호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자신의 발표가 정보 및 정보 자료 공유에 관한 국제 비상 경제 권법(IEEPA) 범위 내에 있는 것이라며 “북한에서 발표한 내용이 정보가 아니라면, 아무 의미도 없다”고 전했다.
한편 그리피스는 2019년 4월 평양에서 열린 블록체인·가상자산 콘퍼런스에 참석, 가상자산을 통해 전 세계 제재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을 강연한 사실이 알려져 당해 11월 28일 미국 연방수사국(FBI)에 체포된 인물이다. 검찰은 그리피스가 북한 관리들에게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했다고 주장했으나, 그리피스 측은 자신의 발표가 ‘공개적으로 이용 가능한 정보에 기초한 일반적 연설’이라며 제재 위반 혐의를 부인해 왔다.
그는 신청서를 통해 “컨설턴트로서 북한과 계약을 맺고 발표에 참석한 적은 없다. 따라서 북한에 서비스를 제공했다고는 볼 수 없다. 또한 해당 연설은 미국 정부의 수정 헌법 1조에 의해 보호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자신의 발표가 정보 및 정보 자료 공유에 관한 국제 비상 경제 권법(IEEPA) 범위 내에 있는 것이라며 “북한에서 발표한 내용이 정보가 아니라면, 아무 의미도 없다”고 전했다.
한편 그리피스는 2019년 4월 평양에서 열린 블록체인·가상자산 콘퍼런스에 참석, 가상자산을 통해 전 세계 제재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을 강연한 사실이 알려져 당해 11월 28일 미국 연방수사국(FBI)에 체포된 인물이다. 검찰은 그리피스가 북한 관리들에게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했다고 주장했으나, 그리피스 측은 자신의 발표가 ‘공개적으로 이용 가능한 정보에 기초한 일반적 연설’이라며 제재 위반 혐의를 부인해 왔다.
블루밍비트 뉴스룸
news@bloomingbit.io뉴스 제보는 news@bloomingbit.io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방금 읽은 기사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