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시 브리핑] 이더리움, 코인 랠리 견인…비트코인, 2만4000달러 근접 外

▶이더리움, 코인 랠리 견인…비트코인, 2만4000달러 근접

시가총액 2위 가상화폐 이더리움이 17000달러를 넘어서며 최근 코인 랠리를 견인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가상화폐 시세 사이트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미국 동부 시간 기준 오후 6시 50분(한국시간 29일 오전 7시 50분) 현재 24시간 전과 비교해 7.37% 오른 1743.86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도 이날 5% 가까이 반등하며 2만4000달러에 근접했다.

▶이더리움 1700달러 돌파에 ETC·UNI·LDO 등 급등

이더리움(ETH)이 9월 '머지(병합)'를 앞두고 1700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이더리움 관련 토큰인 이더리움클래식(ETC), 유니스왑(UNI), 리도다오(LDO)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테라 자전거래 정황 포착…검찰, 자동 거래 프로그램 조사 중

서울 남부지검이 테라(LUNA) 폭락 사태를 수사 중인 가운데 테라가 자전거래를 통해 거래량을 부풀린 정황이 포착됐다.

29일 KBS에 따르면 한 때 전 세계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량 2위를 기록하기도 했던 테라의 가상자산 예치 서비스 앵커프로토콜(ANC)이 테라의 '셀프 투자'로 유지됐던 것으로 파악됐다.

▶영국 법률위 "사유재산법에 '제3의 자산' 항목 신설해야"

영국 법률위원회가 사유재산법에 가상자산(암호화폐) 등 디지털자산을 분류하는 새로운 항목을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위원회는 현행법상 사유재산의 범주인 유체동산(금 등)과 무체동산(부채·주식 등)에 더해 제3의 자산인 '데이터물'(data objects)을 추가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더리움, 내달 6일~12일 사이 최종 테스트넷 병합 예정

이더리움(ETH)의 지분증명(PoS) 전환에 앞서 최종 테스트넷 병합이 다음주에 이뤄질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시간) 디크립트에 따르면 이더리움 재단은 "최종 단계인 고엘리(Goerli)·프라터(Prater) 테스트넷 구축이 다음주에 예정돼 있다. 내달 6일과 12일 사이에 고엘리 테스트넷이 비콘체인인 프라터와 병합될 예정"이라며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