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민당정 간담회, 11일 개최…"G1 자리매김 발판"

오는 11일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 관련 논의 등을 위해 당정과 가상자산(암호화폐) 업계가 만나 '제3차 가상자산 민-당-정(民-黨-政) 간담회'를 개최한다.

4일 한국금융신문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11일 오후 3시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번 간담회를 주최한다. 이날 참석자로는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업비트·빗썸·코빗·코인원·고팍스 등 코인 거래소 대표자 5~10명 정도가 내정돼 있다.

간담회에서는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 추진 및 금융위의 관련 보고, 5대 원화거래소의 '가상자산 사업자 공동 자율 개선방안' 이행 현황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질 전망이다.

윤창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간담회 개최 일정을 밝히며 "블록체인 기술이 우리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켜 나갈 지, 디지털자산 마켓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를 최고의 전문가의 발제를 통해 짚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자산의 G1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한 산업진흥 방안에 대해 전망해보고자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