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채굴업체 이방, 26일 나스닥 상장

중국 가상자산(암호화폐) 채굴업체 이방(Ebang)이 나스닥(Nasdaq)에 상장된다.  

22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가 중국 매체 블록비트(Blockbeat)를 인용해 밝힌 바에 따르면 현지 가상자산 채굴업체 이방의 나스닥 상장이 26일 추진된다. 중국계 채굴업체의 미국 증시 상장은 지난해 카난 크리에이티브(Canaan Creative)의 경우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방은 이번 상장을 통해 1억2500만달러(한화 약 1512억원)를 조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장 성공 시 이방의 시장가치는 8억달러(9676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손 모우(Samson Mow) 블록스트림(Blockstream) 최고전략책임자(CFO)는 “이방은 채굴 분야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기업 중 하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