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가상자산(암호화폐) 믹싱 서비스 토네이도 캐시가 북한의 해킹 그룹이라고 주장하는 내용의 트윗을 1시간여 만에 삭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안토니 블링컨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토네이도 캐시는 북한이 지원하는 해킹그룹이다. 이에 토네이도 캐시의 사용을 금지한다"라고 올린 바 있다. 이후 해당 트윗은 재무부 공식 발표 내용으로 대체됐다.
미국 재무부는 공식 발표를 통해 "북한 해커가 훔친 가상자산을 토네이도 캐시를 통해 세탁하고 있다"며 "해당 서비스를 블랙리스트에 올렸다"고 설명했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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