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시 브리핑] 이더리움 가격 2개월만에 최고치…시스템 업그레이드 성공 外

▶이더리움 가격 2개월만에 최고치…시스템 업그레이드 성공

가상화폐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이 블록체인 시스템 업그레이드 테스트를 성공리에 끝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2개월여 만에 최고치로 뛰어올랐다.

11일(현지시간) 가상화폐 정보 제공 플랫폼인 코인메트릭스(Coinmetrics)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이날 한때 1천927달러(약 250만9천원)까지 상승하며 지난 6월 이후 2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SK증권, 디지털자산 수탁 기업 '인피닛블록'에 지분 투자…"STO·NFT 협력"

SK증권이 디지털자산 수탁 회사인 인피닛블록에 대한 전략적 지분투자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데일리에 따르면 이번 지분투자에는 DGB대구은행과 인포뱅크 핀테크혁신펀드 1호가 함께 참여했다.

SK증권은 인피닛블록과 증권형토큰(STO), 대체불가능토큰(NFT)의 발행·운영·관리 서비스 등 사업에서 협력할 방침이다.

▶디지털자산 다음 주자는 '결제'…산업 육성에 팔 걷은 민·당·정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일 열린 '제3차 민당정 협의회 및 디지털자산특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한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디지털자산 태스크포스(TF)를 추진해 디지털자산기본법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선 '페이코인(PCI)'이 디지털자산 결제 대표 서비스로 소개됐다. 현장 전문가로 발표에 나선 페이코인 운영사 다날핀테크의 김영일 전략기획실장은 "디지털자산 결제가 비용 절감과 가맹점·고객의 니즈를 충족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결제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 가상자산 TF관계자는 "가상자산 결제서비스는 가상자산이 나아갈 길을 제시하고 있는 좋은 사례"라며 "제도권 편입이 조속히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빗썸 리서치센터장 "디레버리징 거의 끝나…BTC 청산 위험 없어졌다"

이미선 빗썸 리서치센터장이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의 디레버리징(부채감축)이 거의 다 진행됐다며 비트코인(BTC)의 청산 위험이 없어졌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 센터장은 12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의 경우 1만달러 초반에 잡혀 있던 담보 물건이 대출을 갚아 담보가 빠져있는 상태"라며 이같이 말했다. 

▶큐브 사옥 방문한 '메타버스 거장' 얏 시우…하나증권·카카오엔터 만나

'메타버스의 거장'으로 불리는 얏 시우(Yat Siu) 애니모카브랜즈 창업자 겸 회장이 지난 10일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엔터) 사옥을 방문해 국내 주요 금융사 및 블록체인 기업 관계자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했다. 

시우 회장은 "애니모카브랜즈는 한국 기업들과도 적극적으로 협업 중"이라며 "큐브의 아티스트를 비롯해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NFT를 곧 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