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시 브리핑] 비트멕스, 8시 45분 경부터 서버 다운 外

▶비트멕스, 8시 45분 경부터 서버 다운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멕스(BitMEX) 서버가 다운됐다.

오후 9시 3분 현재 비트멕스 거래창에서는 8시 45분 이후 거래가 실행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며, 차트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0달러로 표시되고 있다.

▶7월 주요 거래소 현물 거래량 전월 比 1.7%↓…트래픽도 10% 감소

7월 글로벌 주요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현물 거래량이 전월 대비 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코인게코 시빌러웹 트래픽 데이터에 따르면 글로벌 주요 거래소의 현물 거래량은 전월 대비 1.7% 하락했다. 하락률이 큰 거래소로는 업비트(-12.8%), FTX(18.6%), LBank(-51.4%), 멕씨 글로벌(21.4%), 후오비(-31%) 등이 있었으며, 바이낸스(9.3%), 비트마트(18.6%) OKX(30.1%) 등은 오히려 거래량이 증가했다.

파생상품 거래량은 5.2% 감소했다. 바이낸스(-4.9%), 바이비트(-6.7%), FTX(11.7%) 등의 거래소가 거래량 하락을 기록했으며, OKX(5.5%), 후오비(1.9%), 게이트(0.2%) 등 거래소들은 거래량이 상승했다.

거래소 웹사이트 방문 트래픽도 약 10% 하락했다. 가장 높은 하락률을 보인 거래소는 FTX(-33%), 후오비(-21%), OKX(-20%)였으며, 멕씨(27%),  비트겟(14%), 비트마트(15%) 등 거래소들은 웹사이트 트래픽이 증가했다. 가장 높은 트래픽률을 기록한 국가는 러시아, 미국, 한국이 차지했다.

▶"이더리움 병합 마쳐도 가스비 인하 효과 크지 않을 것"

이더리움(ETH) 머지를 약 한달 앞둔 가운데, 병합 과정이 마무리돼도 가스비는 급격히 낮아지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3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는 "이더리움 가스비가 병합 이후 감소할 것임은 확실하지만, 병합은 매커니즘의 변화일 뿐 가스비의 즉각적인 감소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가스비를 낮추려면 네트워크 용량과 처리량을 확장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현재 개발자 커뮤니티는 가스비 인하를 위해 롤업 중심 로드맵을 작업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머지 이후 거래 속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매체는 "머지 이후 거래 속도가 개선되긴 하겠지만, 눈에 띄는 수준은 아닐 것"이라며 "현재 이더리움 메인넷의 블록 게시 시간은 대략 13.3초로, 비콘 체인 검증인들의 12초보다 약간 빠른 수준이다. PoS 전환 이후 블록 생산 속도는 약 10%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일반 사용자들이 체감하기에는 어려운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바이낸스 "45만달러 이상 커브 도난 자금 동결·회수…총 피해액 83%"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커브 파이낸스 도난 자금 가운데 83%를 동결·회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창펑 자오(Changpeng Zhao)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45만달러의 커브 파이낸스 도난 자금을 동결, 회수 했으며, 이는 해킹 피해액의 83% 이상이다. 해커들은 우리가 이를 잡을 수 없다고 생각했는지 바이낸스에 대량의 자금을 보냈다. 우리는 사용자 자금 반환을 위해 LE와 협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비트코인 채굴 수익, 올해 저점 대비 68.6% 증가

비트코인(BTC) 채굴 수익이 최저점을 기록한 지난 6월 13일 이후 한달만에 6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는 "2022년 비트코인 채굴 산업은 장기 약세장이 이어지면서 수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으며 엄청난 재정적 압박을 겪었지만, 최근 한 달간 채굴 수익률이 약 68%이상 증가하면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블록체인 닷컴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 수익은 7월 13일 1392만8000달러에 불과했지만, 8월 12일 기준 2348만8000달러로 68.6%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최근 낮아진 채굴 장비(GPU) 채굴 비용도 낮아질 것이라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