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들넛, 테라 사태에 1억9300만달러 재정 적자 발생

최근 유동성 위기로 출금을 중단한 가상자산(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호들넛(Hodlnaut)'에 1억9300만달러의 재정 적자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22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미디어 더블록이 입수한 호들넛의 법원 진술서에 따르면 호들넛은 테라(LUNA) 사태 당시 '앵커 프로토콜(Anchor Protocol)'에 보관한 테라USD(UST)가 0달러 가까이 폭락하며 이같은 손실을 입었다.

앞서 지난 16일 호들넛은 자산을 헐값에 매각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싱가포르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