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이 '컴파운드', V3 버전 출시…청산 위험 낮추고 확장성 개선

디파이(탈중앙화 금융) 대출 플랫폼 컴파운드(COMP)가 멀티체인을 지원하는 V3 코멧(Comet) 버전을 출시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컴파운드는 최신 버전에서 지원하는 토큰의 수를 줄이고 보안 및 확장성을 개선했다. 

사용자는 랩트비트코인(WBTC)과 체인링크(LINK), 유니스왑(UNI), 컴파운드(COMP)를 담보로 USD코인(USDC)을 빌릴 수 있게 됐다.

로버트 레슈너(Robert Leshner) 컴파운드 설립자는 "V3를 사용하면 청산 위험이 적고 청산 위약금을 낮출 수 있다"며 "하나의 자산이 0으로 급락하더라도 다른 자산을 보유한 사용자에게는 위험이 전가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