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케일 CEO "美 대선 결과 관계 없이 최종 승자는 비트코인"

76억 달러의 순자산을 관리하는 주요 가상자산(암호화폐) 투자회사 그레이스케일(Grayscale) 최고 경영자(CEO) 배리 실버트(Barry Silbert)가 28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가 이기건, 바이든이 이기건 최종 승자는 비트코인(BTC)"이라 전했다.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이 올해 비트코인의 잠재 시장이 크게 확장됐음을 강조하는 연구를 발표한지 하루만의 일이다.

그레이스케일은 보고서를 통해 작년 비트코인 투자에 관심을 보인 설문 응답자가 36%였던 것에 반해 2020년에는 설문 응답자의 절반 이상(55%)이 비트코인 투자에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또 비트코인 투자 의사를 표명한 개인의 83%가 실제 비트코인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레이스케일 연구원은 이를 "디지털 자산이 현대인들에게 점점 더 매력적인 포트폴리오 구성 요소로 다가가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해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