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데이빗 핫셀호프 "내가 비트코인 창시자"

할리우드 명예의 전당 헌액 유명 배우 데이빗 핫셀호프(David Hasselhoff)가 28일(현지시간) 비트코인(BTC)의 12주년 기념 비디오에서 자신이 비트코인을 개발했다고 주장했다.

2009년 10월 31일 탄생한 비트코인은 올해로 12번째 생일을 맞는다. 가상자산 보안회사 할본(Halborn)의 주도로 제작된 해당 비디오에는 데이빗 핫셀호프를 비롯 찰리 쉰(Charlie Sheen), 우탱클랜 멤버 르자(RZA) 등 9명의 유명인사들이 등장해 비트코인의 성장과 미래를 축하했다.

찰리 쉰은 "앞으로 비트코인에 투자할 것"이라며 "비트코인을 개발한 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를 칭찬해야한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우탱클랜의 르자는 "조만간 Wu-Tang Bitcoin이 출시될 것"이라 말했다.

촬영 중 데이빗 핫셀호프는 돌연 "비트코인은 사토시 나카모토가 만든 것이 아니다"라며 "비트코인은 희망 '호프(Hope)'로 시작했다. 바로 나, 데이빗 핫셀'호프(Hoff)'가 비트코인 창시자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비트코인에 대한 비밀은 나만 알고 있을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