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지난 8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5.7% 상승했다고 2일 발표했다. 전월 대비로는 0.1% 하락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전년 동월 대비 기준)은 올 1월 3.6%를 시작으로 2월 3.7%, 3월 4.1%, 4월 4.8%, 5월 5.4%, 6월 6.0%, 7월 6.3% 등으로 달마다 높아져오다 지난달에야 상승률이 소폭 둔화됐다.
다만 지난달 근원물가(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4.0% 상승하며 지난 7월(3.9%)보다 상승률이 0.1%포인트 높아졌다.
품목별로 보면 지난달 석유류 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19.7% 상승하며 전체적인 물가 상승을 이끌었다. 전기·가스·수도 가격도 같은 기간 15.7% 상승했다. 채소류 가격은 이 기간 27.9% 급등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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