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방글라데시, 블록체인 '신용장 거래' 체결…'효율성·비용관리' 우수

3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글로벌 은행 HSBC의 방글라데시 지사가 블록체인 기반 신용장(LC) 거래를 체결했다.

이번 거래는 컨투어(Contour) DLT 플랫폼을 통해 이뤄졌다. 싱가포르 기업 유나이티드마이맨싱파워(United Mymensingh Power)로부터 2만톤의 연료를 수입했다.

HSBC 방글라데시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거래를 처리하는 데 5~10일의 기간이 걸렸지만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덕분에 24시간이 채 소요되지 않았다. 효율성과 비용관리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앞으로 이뤄질 거래에서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할 생각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