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파생상품 거래소 FTX CEO, 조 바이든에 520만 달러 기부

5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Coindesk)가 월스트리트 저널(Wall Street Journal)을 인용, 가상자산 파생상품 거래 플랫폼 FTX의 최고 경영자(CEO) 샘 뱅크맨 프라이드(Sam Bankman-Fried)가 조 바이든 대통령 선거 캠프에 520만 달러(한화 약 58억 원)를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민주당에서 가장 부유한 기부 단체 슈퍼팩(PAC, 정치행동위원회) 퓨처 포워드(Future Foward)에 페이스북 공동 설립자 더스틴 모스코비츠(Dustin Moskovitz), 구글 전 CEO 에릭 슈미트(Eric Schmidt) 등과 함께 소속되어 있다.

한편, 샘 뱅크맨-프라이드는 기부금 관련 코인데스크의 인터뷰 요청을 거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