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시 브리핑] BOE, 시중은행에 '긴급 채권 매입 연장 가능성' 신호 보내 外
▶BOE, 시중은행에 '긴급 채권 매입 연장 가능성' 신호 보내
영란은행(BOE)이 시중은행에 긴급 채권 매입 연장 가능성 신호를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는 파이낸셜 타임즈를 인용해 "영란은행은 시장 상황이 요구할 경우 긴급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마감 예정일인 14일 이후로 연장할 수 있다고 시중 은행에 비공개 신호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바이든 "美 '경미한' 경기 침체 올 수도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경미한(very slight)' 경기 침체 가능성을 인정했다. 다만 미국 경제는 난기류를 헤쳐나갈 만큼 충분한 회복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바이든은 이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불황이 올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아주 약간의 경기 침체는 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조은희 "서울시, 박원순 '대북코인' 연루 의혹 진실 규명해야"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대북 코인 사업' 연루 의혹에 대해 사실 규명을 촉구했다.
이날 뉴시스에 따르면 이번 의혹은 이더리움 개발자 '버질 그리피스'와 에리카 강 크립토서울 대표가 지난 2018년 6월 주고받은 메일에서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언급되면서 불거졌다. 그리피스는 지난 2019년 평양 행사에서 대북제재를 피해 가상자산(암호화폐)을 우회송금하는 기술을 소개한 혐의로 미 법원에서 징역 63개월을 선고받은 인물이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당시 서울시 간부들, 특히 블록체인 관련 업무를 하던 간부들과 어떤 논의가 있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며 "문제가 있으면 경찰 등 사법당국의 조사를 요청해야 할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UBS "주식 현금화 지나쳐...반등랠리는 순식간에 찾아와"
글로벌 투자은행 UBS는 투자자들이 경기침체 공포 속에서 자산을 처분하고 현금 보유량을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1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UBS는 지난 5일까지 일주일 간 자금시장 펀드에 약 890억 달러의 현금성 자산이 유입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4월 이후 최대 규모의 현금 유입이다. 같은 기간 주식 펀드와 채권 펀드에서는 각각 33억 달러, 180억 달러가 빠져나갔다. 늘어난 시장 변동성으로 인해 많은 투자자들이 주식과 채권 등 기타 자산을 처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창용 "기준금리 인상으로 이자부담 12조↑…최종금리 3.5% 전망"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2일 "이번 기준금리 50bp(0.50%포인트, 1bp=0.01%포인트) 인상으로 가계와 기업을 합해 이자 부담은 12조2000억원 정도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이번 인상이 경제 성장률을 0.1%포인트(p) 전후로 낮출 것으로 예상했다.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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