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 파이낸셜 "베이비부머 세대도 비트코인 투자 시작"

가상자산 금융 스타트업 리버 파이낸셜(River Financial)이 가상자산(암호화폐) 투자를 기피하던 베이비부머 세대의 가상자산 시장 유입률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24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데일리호들(Daily HODL) 보도에 따르면 리버 파이낸셜 조사 결과 1946년부터 1964년 사이 출생 인구를 뜻하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비트코인 투자가 작년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었다. 3월 대비 비트코인 거래량이 80% 이상 증가한 가운데 베이비부머의 거래량은 총 거래량의 77%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는 “2019년 ‘가상자산은 다음 세대에도 널리 쓰일 것인가’라는 질문에 약 29%의 베이비부머만이 긍정적 응답을 했던 것을 되짚어보면 큰 진전”이라고 언급했다.

알렉스 라이슈만(Alex Leishman) 리버 파이낸셜 창립자는 “최근 비트코인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자산으로서 인정받고 있다”며 “이는 연방준비은행(FED)의 양적 완화 기조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