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미 동부시간) 뉴욕 증시는 그야말로 롤러코스터처럼 움직였습니다. 3% 가까운 상승세로 출발한 나스닥은 두 번이나 마이너스로 떨어질 뻔했습니다.
출발은 순조로웠습니다. 영국의 금융시장 혼란이 수습되어 가고 있고, 미국의 3분기 어닝시즌이 예상보다 낫게 진행되면서 긍정적 영향을 줬습니다.
영국의 경우 어제 정부가 어제 감세 계획 대부분을 철회했고, 오늘은 파이낸셜 타임스에서 영국은행이 10월 말로 예정된 양적 긴축(QT) 시작을 연기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영국은행(BoE)은 이 보도를 부인하고 11월1일부터 채권을 감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다만 BoE는 성명에서 "은행은 시장 상황을 자세히 감시하고 적절한 경우 판매 운영 설계에 반영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이와 캐피털 마켓의 크리스 시클루나 리서치 헤드는 로이터 인터뷰에서 "이번 분기에 줄일 채권이 많지 않아 QT를 시작하겠다는 BoE의 견해를 뒷받침할 수 있지만 확신하기에는 다소 이르다"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아침 실적을 발표한 골드만삭스는 주당순이익(EPS)이 8.25달러로 예상 7.75달러를 넘는 등 3분기 어닝시즌도 순조롭습니다. 최고의 실적을 구가하던 작년 동기에 비해선 매출이 12%, 이익은 43% 감소했지만 현재 시장 상황에 비해선 선전한 것입니다. 또 록히드마틴, 존슨앤드존슨도 3분기 실적이 월가 예상보다 좋았습니다.
오전 9시 30분 주요 지수는 1.7~2.6% 큰 폭의 상승세로 출발했습니다.
9월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0.4% 증가해 월가 예상(0.1%)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설비가동률은 전월의 80.1%에서 9월의 80.3%로 오히려 높아졌습니다. 광업이 0.6% 증가했고 제조업도 0.4% 늘었습니다.
10월 전미 주택건설업협회(NAHB)의 주택시장지수는 38로 집계됐습니다. 10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전월(46)뿐 아니라 월가 예상(44)도 크게 밑돌았습니다. 38은 팬데믹 초기인 2020년 봄을 제외하고는 2012년 8월 이후 거의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제리 콘터 NAHB 회장은 "높은 모기지 금리가 수요를 크게 약화시키고 있다"라며 "이러한 상황은 불건전하고 지속 가능하지 않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지표들은 시장에는 큰 영향은 미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오전 11시께 주가가 갑자기 폭락하고 금리가 뛰었습니다. 별다른 뉴스나 지표 발표 등이 있었던 게 아닙니다. 시장에서는 부채연계투자(LDI) 등으로 코너에 몰렸던 영국 연기금 펀드 등의 채권과 주식 자산 유동화가 있었던 게 아니냐는 추정을 내놓았습니다. 오전 11시는 유럽 시장의 마감 시점입니다. 월가 관계자는 "영국 LDI 쪽에서 위탁을 주고 있는 운용사들이 지속해서 자산을 팔고 있는 상황"이라며 "영국 LDI 쪽은 문제가 대략 해결된 줄 알았더니 들어보니 아직 팔 물량이 많이 남아 있다고 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오전 11시 40분께 나스닥은 잠시 마이너스로 떨어지는 등 주요 지수는 급락했습니다. 채권 시장에서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3.98% 선에서 4.061%까지 올랐습니다. 다행히 충격은 계속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시장은 조금씩 회복되더니 오후 1시 40분께 주요 지수는 오전 10시 수준이던 1%대 중반까지 올랐습니다.
오후 2시 37분 또 한 번의 급락이 발생했습니다. IT매체인 인포메이션에서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아이폰14 플러스 모델의 생산을 줄인다"라고 보도한 것입니다. 출하한 지 몇 주 되지도 않았는데 경기 둔화 등으로 수요가 예상보다 적었다는 것이죠. 지난달에는 블룸버그가 아이폰14의 증산 계획을 철회했다고 보도한 데 이은 부정적 뉴스였습니다.
애플 주가가 급락하면서 주요 지수가 또다시 보합권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번에는 채권 금리가 떨어졌습니다. 10년물은 잠시 4%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경기 침체 위험이 커진 것으로 인식되면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시장은 애플 충격도 곧 다시 이겨냈습니다. 블룸버그의 보도때도 그랬지요. 결국, 다우는 1.12%, S&P500 지수는 1.14% 올랐고 나스닥은 0.90% 상승한 채 거래를 마쳤습니다. 채권 시장에서 10년물 금리는 오후 4시 28분께 1.5bp 내린 4.000%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2년물도 1.3bp 하락한 4.439%를 기록했습니다.
시장은 종잡을 수가 없습니다. 베스포크 인베스트먼트에 따르면 시장은 최근 '모 아니면 도'식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S&P500 업종 가운데 400개 이상의 주식이 오르거나 혹은 내리는 날이 5주 기준으로 12일에 달해 기록적입니다. 베스포크는 "과거 5주 동안 이런 날이 10일을 초과한 기간은 겨우 손꼽을 정도라는 점에서 이는 자주 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지금은 팬데믹 초기였던 2020년 3월 기록한 15일보다 불과 3일 적은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월가에서는 워낙 주식이 과매도 되어 있고 시장 심리가 부정적이어서 S&P500 지수가 3800~4000 수준까지 기술적으로 반등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는 오늘 아침 뱅크오브아메리카가 내놓은 10월 글로벌 펀드매니저 설문조사에서도 확인됩니다. 운용자산 9710억 달러 규모인 326명의 펀드매니저가 참여했는데, 이들의 현금 비중은 6.3%에 달해 2001년 4월 이후 2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응답자 중 주식 비중을 축소한다고 답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49%가 많았습니다. 이들은 현금과 헬스케어, 에너지 주식에 낙관적이었으며, 영국과 유로존 주식 및 채권에 대해 비관적이었습니다. 가장 붐비는 거래로는 미국 달러 매수와 유럽 주식 매도를 꼽았습니다. 그러면서도 68%는 달러가 고평가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넉 달 연속 1위입니다. 또 이들은 유럽의 국가 부채 위기를 가장 가능성 큰 금융 위기의 진원지로 꼽았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마이클 하넷 전략가는 "거시경제 위험으로부터의 탈출, 투자자의 항복, 긴축 통화정책에서 비롯된 항복의 시작 등으로 현금 비중이 6.3%에 달했으며, 주식에 대한 비중축소 응답은 표준편차의 3배를 넘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3분기 기업 실적이 예상보다 좋게 나타나면서 투자자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월가 관계자는 "그동안 금리가 오르면서 주식의 밸류에이션이 축소되어 주가가 내려왔고, 다음 단계는 기업 이익 감소에 따른 하락이 이어질 것이라는 게 중론이었는데, 지금 상황을 보면 3분기 어닝시즌에서는 그런 이익 감소가 나타나지 않을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공격적인 Fed와 경기 침체의 두려움이 주식 시장을 올해 저점까지 밀어붙였지만 어닝시즌의 견조한 시작은 경제가 걱정했던 것보다 더 나은 상태라는 신호일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기업 이익 하락이 다음 주가 조정을 부를 것"이라고 주장해온 모건스탠리의 마이크 윌슨 최고투자책임자(CIO)도 어제 보고서에서 기업들의 내년 EPS 추정치가 하락할 것이란 전망은 점점 더 명확해지고 있지만, 그 경로는 여전히 매우 불확실하다"라면서 "구체적으로 이번 분기에 기업들의 내년도 실적 가이던스를 충분히 낮추고 이에 따라 이번 약세장의 바닥이 지금 발생할 것인지에 대해 회의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2023년 가이던스에 실망감을 안겨주는 건 4분기 어닝시즌이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약세장의 최종 바닥은 "내년 1~2월 4분기 실적 시즌 동안 기업들이 2023년 실적 가이던스를 낮추고 굴복하는 시점에 3000-3200에 가까운 곳에서 발생할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이는 지난 2분기 어닝시즌 때와 비슷합니다. 그리고 2분기 어닝시즌이 한창이던 7월 중순~8월 초에도 랠리가 이어졌었습니다.
JP모건이 드브라코 라코스-부하스 거시경제 헤드도 "3분기와 4분기 실적은 강한 노동 시장과 팬데믹 재개장으로 인해 펀더멘털이 여전히 괜찮다는 걸 확인시켜 줄 것이다. 주식 밸류에이션은 글로벌 중앙은행의 강한 수사법과 높은 금리에 계속 묶여 있겠지만 이는 점진적으로 덜 부정적으로 변하고 있다. 이렇게 버텨내는 하반기 기업 실적, 낮은 주식 포지셔닝, 매우 부정적인 투자자 감정, 더 합리적인 밸류에이션으로 인해 주가는 연말까지 상승할 준비가 된 것으로 본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그도 "내년에는 현재 기대치보다 더 도전적인 실적 환경이 예상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장 마감 뒤 실적을 공개한 넷플릭스도 예상을 넘는 3분기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EPS가 주당 3.10달러로 시장 예상(2.13달러)을 넘었고 매출도 79억3000만 달러로 예상(78억3700만 달러)을 상회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지난 분기에 241만 명의 글로벌 가입자가 순증했습니다. 월가 추정치 109만 명보다 훨씬 많습니다. 줄어들던 북미(미국, 캐나다) 가입자도 10만 명이긴 하지만 순증했습니다. 1분기에 97만 명, 2분기 20만 명의 가입자를 잃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들어 첫 가입자 증가입니다. 또 4분기에 450만 명의 가입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4분기에 출시하는 광고 버전에 대해서도 "4분기 실적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지는 않겠지만 사업은 매우 낙관적"이라고 밝혔습니다.
게다가 중간선거가 끝나면 11, 12월에 계속 상승했던 계절성에 대한 기대가 여전히 큽니다. 11월 8일 치러지는 중간선거는 이제 20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론조사 기업 파이브서티에이트(FiveThirtyEight)에 따르면 10월 13일 현재 공화당이 하원을 장악할 확률은 70%, 상원을 장악할 확률은 민주당이 67%입니다. 분열된 정부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는 뜻입니다.
프린시펄 애셋 매니지먼트에 따르면 중간선거 후 3개월, 6개월 수익률은 각각 평균 6%, 11%에 달합니다. 프린시펄 측은 "이는 대부분 불확실성의 해소에 기인한다"라고 풀이했습니다. 특정한 정책 의제나 선거 결과(분열된 정부 or 통합된 정부, 민주당 or 공화당 지배, 권력 변화 or 현상 유지) 등은 시장 수익률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프린시펄 측은 "투자자들은 정치적 불확실성을 기반으로 투자 결정을 내리기보다 향후 시장 수익률을 책임질 경제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오늘날 인플레이션과 Fed의 대응, 그리고 그에 따른 경기 침체 위험이 향후 시장의 방향을 결정짓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중간선거를 앞두고 요상한 소문도 월가에 돌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중간선거 일주일 전인 11월 1~2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여는 Fed에 압력을 넣고 있다는 것이죠. 정세를 유리하게 이끌기 위해 기준금리 인상 폭을 줄이거나 비둘기파적 멘트를 하라고 요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인플레이션이 '선거의 가장 큰 적'이라는 점에서 꾸며낸 얘기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바이든 정부가 선거에 필사적이라는 건 확실합니다. 내일 백악관은 전략 비축유 추가 방출을 발표합니다. 지난 9월 말부터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휘발유 가격을 잡기 위한 것입니다. AAA에 따르면 미국의 평균 휘발윳값은 오늘 갤런당 3.89달러로 지난달보다 20센트 이상 올랐습니다. 미 정부는 애초 1억8000만 배럴을 10월 초까지 방출하기로 했다가 한 차례 연장해 10월 말까지 기름을 풀고 있는데, 이를 중간선거 이후까지 더 늘린 것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은 휘발유 가격과 거의 함께 움직이고 있으니까요. 미국 내 일부에선 전략비축유 재고가 1982년 이래 최저로 떨어진 상황에서 선거에 비축유를 동원한다고 비판합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12월 5일 유럽연합의 러시아 원유 금수 조치 및 유가 상한제 시행에 대비하는 데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복잡하고 변동성이 큽니다. 뭔가 단기적으로 랠리는 나타날 것 같은데 뛰어들자니 불안합니다. 지금 어떻게 해야 할까요.
켄터 피츠제럴드의 에릭 존스턴 전략가는 CNBC에 나와 이번 랠리가 꽤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가 주장한 논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 인플레이션 구도를 보면 소비자물가(CPI)는 올라가고 있지만 우리는 실제 지난 3개월 동안 디플레이션이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는 "CPI와 인플레이션은 다르며 이것이 매우 중요한 포인트"라고 주장했습니다. CPI 비중의 30%는 주택소유자의 등가임대료(OER)라고 부르는 것인데, 기본적으로 집값이라는 것입니다. OER은 지난 몇 달간 매달 0.7%씩 상승했습니다. 연율로 환산하면 약 8.5%입니다. 존스턴 전략가는 "그러나 지난 3개월 동안 집값이 올랐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까? 당연히 아니다. 집값은 케이스·실러 지수가 정확한 척도"라고 지적했습니다. 케이스·실러 지수는 팬데믹으로 인한 집값 상승세가 시작되던 2020년 6월부터 오르기 시작했지만, OER은 2021년 7월까지 상승하지 않았습니다. 즉 1년 늦은 지표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OER을 대신해 케이스·실러 지수를 CPI를 계산할 때 넣으면 지난 3개월 동안 인플레이션은 더 낮았고 실제로 약 2%의 디플레이션이 발생했다는 게 존스턴의 주장입니다. 존스턴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중앙은행인 Fed는 이 정보에 분명히 접근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두 번째, 그래서 Fed는 오는 12월 14일(12월 FOMC가 열리는 날)에 이번 금리 인상 주기에서 마지막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고, 이는 두 달도 채 남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세 번째,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것보다 3분기 기업 실적과 향후 가이던스가 더 좋으리라 생각한다라는 것입니다.
네 번째, 투자자들의 낮은 포지셔닝 등 기술적 지표들을 보면 강력한 상승세를 시사한다는 것입니다.
반면 스트레티가스의 크리스 베론 전략가는 생각이 다릅니다. 그의 말을 전합니다.
"지난 목요일 급락했다가 급등하는 그런 건 여전히 강세장보다 약세장에서 나타나는 일반적인 가격 행동이다. 우리는 여전히 강세장이 아닌 약세장에 있다는 얘기다. 우리는 2주 전에도 이틀 연속 급등세를 겪었었고 노동절 연휴 폭락세를 겪은 것도 몇 주 되지 않았다. 이러한 약세장을 반등이라고 부르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이건 베어마켓이 얼마나 사람들을 지치게 만드는지를 반영한 것으로 생각한다. 추세를 잊지 말자. 대부분 주식은 여전히 하락 추세에 있다. 이런 반등을 공격적으로 대응하려면 매우 매우 조심해야 한다."
"그동안 주가 움직임의 많은 부분은 시장 금리 움직임에 따른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10년물은 4% 이상에서 마감되었고 달러 환율도 고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달러 엔 환율은 사상 최고치에 달하고 있다. 그래서 거시적 관점에서 변화는 실제로 생겨나지 않았다. 그리고 S&P50 0지수의 다음 150~200포인트가 더 높거나 낮은지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시장 리더십이 어떻게 생겼는지 여부다. 그리고 지난 몇 개월 동안 정말 변하지 않은 또 하나의 사실은 시장 위험은 시가총액 상위주식에서 비롯된다는 우리의 생각이었다. 애플 테슬라 구글 아마존은 정말 상대적 수익률이 낮다. 그래서 리더십과 매크로가 정말 변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큰 랠리가 있었다. 그 랠리를 보면 변화가 없었던 것은 매크로였다. 환율에 변화가 없었고 달러는 다시 빠르게 상승하기 시작했다. 이 랠리에 신뢰성을 부여하려면 매크로에서 개선을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은 금리의 하락과 달러 가치 하락(달러 엔)으로 나타날 것이다. 지금까지 그런 것을 보지 못했다. 올해는 거시경제가 시장을 지배하는 해이고, 현재까지의 매크로는 여전히 달라지지 않았다."
두 사람 중 누구의 말이 더 공감되십니까.
어쨌든 단기적으로 3분기 어닝시즌이 랠리의 기반이 되는 것 맞는 것 같습니다. 앨리의 린지 벨 전략가는 "많은 사람이 주장하는 극적인 방식으로 기업 이익 추정치가 하락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상황에서 테슬라가 등판합니다. 내일 장 마감 뒤 실적 발표가 있습니다.
뉴욕=김현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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