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퀀트,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와 데이터 공급 계약 체결

가상자산(암호화폐) 온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가 세계 최대 파생상품 및 옵션 거래소인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그룹과 온체인 데이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크립토퀀트는 이번 계약을 통해 CME 최초이자 유일한 온체인 데이터 제공업체로 등록됐으며 전통 금융기관으로부터 독보적인 온체인 데이터 제공업체로 인정 받게 됐다.

전통 금융기관에서는 디지털 자산 기업에서 직접 데이터를 구매할 필요 없이 CME의 가격 정보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CME Datamine'를 통해 크립토퀀트의 다양한 온체인 데이터를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장병국 크립토퀀트 공동 대표는 "디지털 자산은 유독 위험한 투기 자산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이는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찾기 어려운 시장이기 때문"이라며 "디지털 자산에 대한 올바른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치평가 기준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해 보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자산 시장으로 확장을 계획하고 있는 펀드, 기업 그리고 전통 금융기관들에게 명확한 투자 기준이 되는 온체인 데이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며, 이번 CME와의 계약을 통해 크립토퀀트는 더욱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크립토퀀트의 데이터는 유명 경제전문지인 포브스와 블룸버그, 디지털 자산 미디어 코인테스크 등에 꾸준히 인용되고 있는 등 실효성이 전세계에 입증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