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슈왑 "美 MZ 세대 절반, 401k 퇴직금보다 가상자산 투자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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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25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블록웍스가 찰스슈왑(Charles Schwab) 보고서를 인용해 미국 MZ 세대가 전통적인 퇴직연금인 401k 보다 가상자산 등 새로운 투자 옵션을 선호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찰스슈왑이 1000명의 401k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25%가 은퇴자금 마련을 위해 401k 외에 가상자산에도 투자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나아가 Z세대의 46%, M세대의 45%가 401k를 통해 가상자산에 투자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대답했다.
401k에 대한 의존도도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Z세대의 37%, M세대의 54%가 401k를 통해 처음으로 투자했다고 답했다.
이는 X세대 및 베이비붐 세대의 평균치(61%) 대비 하락한 수준이다.
보고서는 이에 대해 "401k는 미국인에게 여전히 은퇴 대비 저축 수단으로 여겨진다"며 "다만 더 이상 유일한 방안은 아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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