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이 얼라이언스 책임자 "美 대선 진짜 승자는 비트코인"

8일(현지시간) 챠오 왕(Qiao Wang) 디파이 얼라이언스(DeFi Alliance) 책임자 겸 기업가가 미국 대선 결과와 관련 “진짜 승자는 비트코인”이라며 바이든 당선이 비트코인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바이든이 비트코인에 우호적 입장을 취해 온 전 미국 상품거래위원회(CFTC) 의장 개리 겐슬러(Gary Gensler)를 참모 영입하고, 가상자산 거래소 FTX 최고경영자(CEO) 샘 뱅크먼 프라이드(Sam Bankman-Fried)로부터 대규모 기부금을 수령해온 점 등을 근거로 그 같은 주장을 펼쳤다.

이어 “트럼프 행정부가 비트코인에 적대적 입장을 취해 왔다는 사실은 트럼프를 덜 매력적인 후보로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명 가상자산 투자자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 역시 “민주당 부양책은 인플레이션을 상승시켜 비트코인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며 바이든 당선이 비트코인에 긍정적 영향을 수혈할 것이라는 전망에 동의했다.